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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유럽의 파리 ‘프라하’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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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라하의 날’기념, 음악회, 퍼포먼스, 영화제 개최

‘2011 서울,프라하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프라하의 음악과 퍼포먼스,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체코의 수도 프라하市는 지난 2005년 3월, 한국과 체코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 ‧ 예술 ‧ IT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2009년 9월 프라하 시민회관 스메타나 홀에서 ‘2009 서울의 날’ 행사를 열어 동유럽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한 바 있다.

‘2009 서울의 날’ 답례의 교류협력 행사로 열리는 ‘2011 서울,프라하의 날’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접하기 힘든 동유럽의 문화예술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과 퍼포먼스, 영화 등 다양한 프라하의 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블랙 라이트 씨어터>는 특수 형광안료를 몸에 바르고 조명을 비춰 아름다운 색과 안무, 마임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이번 공연은 댄서 겸 예술감독 에바 아스테로바와 음악가 알렉산데르 치하뤼가 제작한 작품이다.

<블랙 라이트 씨어터>는 현재까지 7천여회의 공연을 펼쳐 전 세계 150만명의 관객이 관람하였으며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선보여 온 ‘블랙 라이트’ 공연 작품중 가장 뛰어난 안무와 유머 감각을 조화시킨 버전이다.

체코 유명가수 조라 얀도바와 작곡가 즈데넥 메르타의 샹송공연은 20일과 22일 오후 8시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1992년부터 순회공연을 통해 체코의 샹송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조라 얀도바와 즈데넥 메르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체코음악을 한국에 전한다.

세계적 명성의 프라하 현악4중주 공연도 21일 오후 8시에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프라하 현악 4중주는 이번 서울 내한공연에서 모차르트(디베르티멘도 D장조), 보후슬라프(마르티누 세레나데 2번), 프랑수와 쿠프랭(첼로와 현악 4중주 협주곡) 등을 80분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 협연하는 첼로 솔리스트 브레다르 자이미는 2004년 이탈리아 산 바르톨로메오 알 마레 국제실내악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음악가로 프라하 국립극장 오페라 비올론 첼로 그룹 콘서트 마스터를 맡고 있다.

체코를 대표하는 얀 흐르베이크감독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영화제도 21일~23일까지 세종M시어터에서 열리며 영화 시작 전 간단하게 영화에 대한 소개 시간도 마련된다.

먼저 오는 21일 오후 4시에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1999)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과 필젠영화제(1999)관객 최고인기상을 받은 코메디영화 <아늑한곳 (cosy dens)>이 상영된다.

22일 오후 4시에는 로버트 그레이브의 동명시(詩)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뷰티 인 트러블’이 상영된다.

10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파벨 얀도우렉 감독의 “마하랄”과 얀 흐르베이크 감독의 “나의 아름다운 비밀”이 각각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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