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9.5℃
  • 맑음서울 10.1℃
  • 박무대전 7.5℃
  • 박무대구 9.6℃
  • 박무울산 12.2℃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4.7℃
  • 맑음고창 7.5℃
  • 맑음제주 16.3℃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5.5℃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문화

어머니가 차려준 한식 맛보러 오세요

URL복사

‘한국음식관광축제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

한식을 주제로 열리는 한국의 대표 음식축제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2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한상 가득 차려졌다.

자연, 정성, 건강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문화유산 한식을 재조명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이벤트로 이미 지난해 한국방문의해(2010~2012)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세계인과 함께 어울리는 글로벌한 한국대표 축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한국의 문화원류를 담아낸 장류, 김치, 젓갈, 주류, 장아찌는 물론 각 지역의 우수 식품가공업체를 축제에 담아내고 세계 18개국의 와인, 치즈, 햄, 요구르트로 대표되는 유럽과 미국, 남미, 아시아의 유수한 발효식품이 준비되어 축제의 풍미를 한층 더했다.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식쿠킹클래스, 한스타일, 한식광장, 한식투어, 막걸리&달인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주비빔밥축제의 일곱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에 대한 철학과 요리명인들의 특급 조리비법을 배울 수 있는 ‘한식쿠킹클래스’, 한식의 역사와 문화생활 전반을 소개하는 ‘한스타일’,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어 체험 객들에게 인기 높은 ‘한식광장’, 한국의 문화 집결지를 한 눈에 돌아보는 ‘한식투어’, 전통주 막걸리를 시음하고 TV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강정, 호떡, 만두, 순대, 어묵, 꿀타래의 최강 달인들이 모이는 ‘막걸리&달인관’과 발효의 가치를 산업으로 연계한 ‘제 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그리고 전주 대표 음식 ‘전주비빔밥’ 축제가 미각의 계절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무궁무진한 재미와 건강한 먹을거리가 넘쳐 나는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라북도 일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