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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도 유럽지역 교류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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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토주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강원도는 교류지역의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강원실현을 위해 이탈리아 베네토주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도는 김상표 경제부지사를 대표단장으로 오는 25일 이탈리아 베네토주 청사를 방문, “루카 자이아(Luca Zaia)“ 베네토 주지사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양 지역간 행정, 경제통상, 과학기술, 관광, 체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폭넓은 교류협력을 이끌어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로 하였다.

베네토주는 과거 베네치아공화국이 번성했던 유서 깊은 지역으로 역사와 예술을 토대로 관광 및 호텔산업이 발전했고, 하천이 형성한 비옥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특히 46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산업의 기반을 이루며 첨단혁신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발전하는 지역으로 강원도는 지난 2008년부터 교류협정 추진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협약체결 후 김상표 경제부지사 일행은 유럽 최대의 첨단산업단지이며 이탈리아 최초의 과학 기술 단지인 베가 산업단지와 베네토주 상공회의소 연합 및 경제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강원도내 산업단지와의 기술개발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탈리아 명문 파도바 대학을 방문해 의료산업 및 과학기술분야 교류에 대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동행하여 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향후 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마케팅 기능강화 방향에 대한 공동구상을 함께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우호교류협정 방문을 기반으로 도내 지식 및 바이오산업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동계스포츠 교류 등 베네토주와의 실제교류가 가시화되면 도 의회의결을 거쳐 자매결연관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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