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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함평,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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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오는 28일부터 11월13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 나선다.

함평군에 따르면 국향대전을 대표하는 주제 선정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29건을 접수, 3건을 예비로 선정하여 투표한 결과 ‘국화가 만드는 세상! 아름다운 함평천지!’가 선정되었다.

늦가을 서리를 맞으면서 홀로 피는 국화의 모습에서 옛 선인들의 기풍과 절개를 배우며,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함평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는 평이다.

또 이번 행사는 국화 작품과 조형물을 집중적으로 배치 · 전시하여 그 동안 관람 동선이 넓어 관광객이 불편했던 점을 보완하는 등 좀 더 쉽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장 내에는 우리 지역에서 수확한 가을 열매와 가을걷이를 이용한 대형 오곡백과탑을 설치하여 생태관광 함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울러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여 군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입장권 사전 예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공동구매를 도입하고, 지난 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할머니 장터와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 운영한다.

주말 및 공휴일에 관광객이 집중됨에 따라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활용하여 공휴일에 공연을 추진하여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된다.

한편, 국향대전을 일주일 앞둔 지난 21일부터 11월10일까지 21일 동안 조계사 사찰 내에서 코끼리 모양의 대형 조형물 등을 통한 국향대전 홍보와 함평군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풍요로운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행사 내용과 경관 연출로 더욱 진화하는 국향대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국화축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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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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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