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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한국 첫 F1 선수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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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등 4명 선정해 후원행사 가져

한국인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선수 육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KDB 금융지주(회장 강만수)는 이날 오후 한국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F1 꿈나무 후원행사’를 개최하고 F1 꿈나무가 한국 최초의 F1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F1 꿈나무는 F1 조직위원회에서 올해 카트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6명을 KDB 금융지주에 추천했고 KDB 금융지주에서 최종적으로 4명을 선정했다.

후원행사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F1대회조직위원장)와 강만수 KDB 금융지주 회장은 서주원 (늘푸른고교 2년), 김재현 (일산 백신고교 1년), 김진수 (용인고교 3년), 전찬욱 (진관고교 2년) 등 4명의 F1 꿈나무에게 총 2천만원에 달하는 후원금 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한국인 최초 F1 선수를 꿈꾸고 있으며 F1의 산실로 불리는 카트대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카트 대회는 배기량 125㏄ 엔진을 장착한 소형 경주용 자동차 대회이나 날카로운 엔진 배기음, 총알 같은 스피드, 아스팔트에 타이어 자국을 남기는 급제동과 코너링 기술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인 F1 대회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독일), 흑인 최초의 F1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 (영국) 등 해외 최고의 F1선수들도 카트를 통해 F1에 입문했다.

현재 일본은 카뮈 고바야시가 F1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최명길 선수가 F3에서 활약한 것이 최고 수준이었으며 이번 후원 행사의 꿈나무로 선정된 서주원 선수가 포뮬러 퍼시픽에 참가한 정도에 머물러 있다.

2010년과 2011년 한국 F1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국내에서도 F1 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KDB 금융지주의 F1 꿈나무 육성 후원은 세계 모터스포츠계에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후원 행사는 지난 9월 20일 한국산업은행에서 판매한 F1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 실적에 따라 재원을 마련해 추진됐다.

강만수 KDB 금융지주 회장은 “KDB 금융지주는 지난 수십년간 도전과 개척자 정신(Pioneer DNA)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해왔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늘 선두에 서 왔다”며 “향후에도 F1 선수 육성 등 스포츠 관련 여신․수신 금융상품을 개발해 미래성장산업인 스포츠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F1 꿈나무로 선정된 선수들이 제2의 박태환, 김연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2010년과 2011년 한국 F1 대회 성공 개최로 한국도 세계 모터스포츠계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에 설 날이 멀지 않았다”며 “모터스포츠 산업은 새로운 산업 분야로 이제 발아기를 거쳐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경제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향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이 될 것이며 KDB 금융지주의 F1 선수 육성 후원은 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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