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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동물 치료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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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축산위생연구소내 연구기반 확보

전국 최적 야생동물 서식지인 소백산을 관할하고 있는 축산위생연구소 제천지소에서는 해마다 증가하는 천연기념(야생)동물의 조난, 부상으로 인한 폐사가 급증하는 실정에 착안하여 2여년 노력 끝에 전국 최초로 연구소 자체 천연기념동물치료센터를 2일 개원했다.

이 천연기념동물치료센터에서는 천연기념동물과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및 재활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현재 치료센터에는 수술실, 진료실, 입원실을 갖추고 동물용 최고사양의 X-Ray 기와 흡입마취기 등을 도입하여 신속․정확한 치료에 대비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야생동물의 질병조사 및 생태연구 등을 수행하여 전염병 차단 및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나아가 멸종위기종 동물의 유전자원 수집과 보존에 이르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준공 기념행사의 하나로 단양군 매포읍에서 4월 생후20일령으로 신고된 올빼미 1수(천연기념동물 324-1호)와 지난 7월 제천시 송학면에서 부상으로 아사 직전 상태로 의뢰된 수리부엉이 1수 (천연기념동물 324-2호)가 완치, 자연복귀 적응 훈련을 끝내고 이날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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