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국내 최대 전문공연장‘블루스퀘어’ 문연다

URL복사

최초의 민자사업 공연장으로 한남동에 개관

용산구 한남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이 문을 연다.

서울시가 민간과 손잡고 만든 뮤지컬․대중음악 전용관 ‘블루스퀘어(Blue Square)’가 4일 개관한다. 서울시 최초의 민자사업 공연장이다.

‘블루스퀘어’는 2009년 4월 착공해 올해 8월 완공되었으며 사업시행자인 (주)인터파크씨어터에서 서울시 소유 토지에 건물을 지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고 최소 수익보장 규정이 없이 20년간 운영을 하게 되며, 매년 토지사용료를 서울시에 납부하게 된다.

‘블루스퀘어’는 1691석의 뮤지컬 공연장과 1400석 대중음악 공연장(스탠딩 약3000명 수용)의 2개 건물로 지어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시는 ‘블루스퀘어’가 6호선 한강진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용이하고 강북과 강남이 이어지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스퀘어(Blue Square)’는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Blue)’의 이미지와 ‘광장(Square)’이라는 열린 공간을 결합해 ‘무한한 잠재력과 꿈이 펼쳐지는 무대, 누구나 다양한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2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장 명칭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블루스퀘어 뮤지컬공연장에서는 ‘조로’, ‘엘리자벳’ 등 유럽 화제작과 2000년대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 ‘위키드’ 등 국내 초연 대작들이 차례로 막을 올릴 예정이며 대중음악 공연장에서는 대규모 개관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최고 가수들의 릴레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개관작으로 11월에 첫 무대를 올리게 될 <조로>는 한국에서 초연되는 웨스트엔드 대작 뮤지컬이다.

스릴 넘치는 검술과 천장을 넘나드는 스턴트 아크로바틱이 압권인 레전드 어드벤처 뮤지컬 <조로>는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 ‘지킬앤하이드’의 연출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을 맡았으며, 음악감독 김문정 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플라멩코와 집시킹스(The Gypsy Kings)의 강렬한 음악, 마술 등이 무대 위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