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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내 최대 전문공연장‘블루스퀘어’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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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민자사업 공연장으로 한남동에 개관

용산구 한남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이 문을 연다.

서울시가 민간과 손잡고 만든 뮤지컬․대중음악 전용관 ‘블루스퀘어(Blue Square)’가 4일 개관한다. 서울시 최초의 민자사업 공연장이다.

‘블루스퀘어’는 2009년 4월 착공해 올해 8월 완공되었으며 사업시행자인 (주)인터파크씨어터에서 서울시 소유 토지에 건물을 지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고 최소 수익보장 규정이 없이 20년간 운영을 하게 되며, 매년 토지사용료를 서울시에 납부하게 된다.

‘블루스퀘어’는 1691석의 뮤지컬 공연장과 1400석 대중음악 공연장(스탠딩 약3000명 수용)의 2개 건물로 지어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시는 ‘블루스퀘어’가 6호선 한강진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용이하고 강북과 강남이 이어지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스퀘어(Blue Square)’는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Blue)’의 이미지와 ‘광장(Square)’이라는 열린 공간을 결합해 ‘무한한 잠재력과 꿈이 펼쳐지는 무대, 누구나 다양한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2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장 명칭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블루스퀘어 뮤지컬공연장에서는 ‘조로’, ‘엘리자벳’ 등 유럽 화제작과 2000년대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 ‘위키드’ 등 국내 초연 대작들이 차례로 막을 올릴 예정이며 대중음악 공연장에서는 대규모 개관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최고 가수들의 릴레이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개관작으로 11월에 첫 무대를 올리게 될 <조로>는 한국에서 초연되는 웨스트엔드 대작 뮤지컬이다.

스릴 넘치는 검술과 천장을 넘나드는 스턴트 아크로바틱이 압권인 레전드 어드벤처 뮤지컬 <조로>는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 ‘지킬앤하이드’의 연출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을 맡았으며, 음악감독 김문정 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플라멩코와 집시킹스(The Gypsy Kings)의 강렬한 음악, 마술 등이 무대 위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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