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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공공형 어린이집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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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3동 주민센터,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추진

광명시는 맞벌이부부의 증가로 보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육시설을 늘리고 지원˙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국공립 및 공공형 보육시설 확대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실시 ▲민간보육시설 공공성 강화 ▲보육교사 자질 향상 등의 다양한 보육 정책을 마련했다.

광명시 보육시설은 11월 현재 총 347개소가 있으며,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보육시설은 2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동별로 균형적인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소하1동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이전을 앞두고 있는 철산3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7개소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환경이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해 시에서 운영비를 지원, 보육료 부담은 줄이고 보육수준을 높이며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유형의 보육시설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4시간 어린이집도 광명·철산·하안·소하권 등 권역별로 1개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보육교사 및 시설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복리후생수당 및 장기근속수당 등을 지원하고 사고방지를 위한 소양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그리고 아동간식비와 취사인건비를 지원해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원생들에게 제공토록 했다.

광명시는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대책과 별도로 관리감독 기능도 대폭 강화해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규정위반 시설에 대해 최고 1년 이내의 운영정지 및 자격정지 처분, 시설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 맞벌이 부부들의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보육지원정책들을 세심하고 실속있게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평소 보육시설에 대해 철저히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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