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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미니밤호박 겨울에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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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배재 작형 개발로 년 2회 수확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맛과 영양 만점인 미니밤호박을 한 겨울에도 맛볼 수 있는 억제재배 작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니밤호박이 7~8월에 수확이 집중돼 출하 이후 찾는 고객과 주문이 쇄도함에 따라 물량이 없어 공급하지 못해 아쉬워 고민 끝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년 2회(여름, 겨울)재배 수확할 수 있는 억제재배 작형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미니밤호박 억제재배 작형은 밤호박 수확이 끝난 8월에 다시 파종해 11월에 수확하는 것으로, 시범사업으로 4농가에 0.6ha를 보급 재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1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가능해 그동안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또한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중재배 미니밤호박 명품브랜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며, 밤호박 주년생산사업이 2012년 전남지역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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