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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포늪의 조류를 손 안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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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서식 조류 휴대용 전자도감 발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우포늪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 200종의 생태사진과 40종의 동영상을 수록한 멀티미디어 전자도감 ‘우포늪의 조류’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포늪의 조류‘는 조류분야 국내 최초의 휴대용 전자도감으로 현장에서 교육용, 학습용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조류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컴퓨터에서는 물론 휴대가 가능한 스마트기기(갤럭시 탭, 아이패드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이를 통해 현장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교육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국민들이 우포늪의 조류와 더욱 친근해질 수 있을 기반을 마련했다.

이 도감에는 최근 3년간 자연환경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적 생태 관광지인 우포늪에 서식하는 조류가 일목요연하게 수록됐다.

기존 도감이 사진과 글로 이루어진 것에 비해 본 전자도감은 조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수록해 조류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계절이나 연령, 성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조류의 깃털 모습 등을 현장감 있는 500여장의 생태사진과 40건의 동영상으로 담았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습지의 중요성과 보호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전자도감 ‘우포늪의 조류’가 환경 지표종으로서 조류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도감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의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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