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아태 무형문화유산축제 열린다

URL복사

오는 6월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 중심지로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2013년 완공 예정인 아태무형문화유산의 전당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12전주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축제’(이하 2012아태축제)가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0년 3월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기공식에 맞춰 제1회 축제가 개최된 이후 세 번째를 맞는 2012전주아태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행사와는 달리 전주문화재단이 실질적으로 주관한다는 데 있다.

전주문화재단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재단의 인력을 십분 살리고 외부 전문가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축제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축제 추진방법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전주 소재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축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단과 문화단체와의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된다는데 있다.

올해 축제는 크게 해외무형문화재 및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삶의 도구를 의식주별로 구분한 기획전시, 문화의 공통요소와 교류확대 방안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해 세 개의 섹션으로 구분,진행될 계획이다.

전시 프로그램 중 도내 무형문화재들의 작품전시와 시연은 ‘전통의 맥’잔치와 함께 치러질 예정으로 한층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고 타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주 연고 출향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상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시와의 관계를 고려해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코스타리카 무형문화유산 공연 및 전시도 특이할만한 프로그램이다.

2012아태축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중심지로서의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위상을 확립하고, 한국문화의 품격과 가치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축제의 주제는 “삶의 이야기와 도구”로 정해진 가운데, 최종안은 곧 개최될 자문위원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해 축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