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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자상거래 시장 1000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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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시장이 최근 5년새 갑절로 성장한1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전자상거래ㆍ사이버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액은 전년보다 21.2% 늘어난 999조원으로 집계됐다.

2006년 414조원, 2007년 517조원, 2008년 630조원, 2009년 672조원, 2010년 824조원 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최근 5년새 두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부문별 증가율은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는 기업간(B2B) 거래가 22.1%, 기업ㆍ소비자간(B2C) 15.7%, 기업ㆍ정부간(B2G) 10.6%, 소비자간(C2C) 14.8%였다.

4분기 거래액만 보면 285조7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23.8%, 전 분기보다 16.4% 늘었다.

부문별로는 2010년 4분기보다 B2C가 23.5%, B2G 35.0%, C2C 26.0% 늘었지만 B2C는 3.7% 증가에 그쳤다. 특히 B2C는 전 분기보다 1.5% 줄어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 감소했다. B2C 위축은 작년 말 내수 둔화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난해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29조620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늘었다. 음식료품(30.5%), 농수산물(20.4%), 생활ㆍ자동차용품(18.3%), 여행ㆍ예약서비스(17.6%) 등이 증가했다. 소프트웨어(-29.4%), 꽃(-7.8%)은 감소했다.

음식료품과 농수산물 거래액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데는 지난해 높은 물가 상승률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매판매액(소매액)에서 사이버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커지고 있다. 2006년 6.3%, 2009년 8.2%, 2010년 9.1%에 이어 지난해 9.7%까지 상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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