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사회

LG, 여수시에 어린이집 무상 기증

URL복사

친환경 어린이 집으로 설계

LG복지재단 (대표이사: 구자경 LG명예회장)이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24일 전남 여수시 선원동에서‘시립 여천어린이집 준공식’을 갖고, 여수시에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1991년에 지어진 어린이집이 낡고 오래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여수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월 ‘시립 여천어린이집’ 기공식을 갖고 957m2 부지에 160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새 어린이집을 완공했다.

이번에 완공된 ‘시립 여천어린이집’은 바닥재와 벽지 등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를 사용,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중 창호로 열 손실을 최소화해 건물 전체적으로 25% 이상 에너지 절감이 기대되는 등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설계됐다.

또 건물기획단계부터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 창문을 열지 않고도 열 손실 없이 환기되는 시스템인 열 교환기,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출입문 및 아이들이 쉽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LG복지재단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07년 12월부터 연간 15억 원을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수시에 앞서 파주시, 구미시, 오산시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기증한 바 있다.

한편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는 이날 준공식 “세계인의 문화축제인 2012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올해 때맞춰 여수시에 보육복지의 인프라인 어린이집을 기증하게 돼 더욱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시립 여천어린이집’이 여수시와 대한민국의 미래요 희망인 귀한 아이들을 진정 귀하게 키워내는 일등 보육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