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철새위치 추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관리

URL복사

3개월간 인공위성위치 추적으로 활동권 규명

철새의 이동 및 정주 등을 기록한 위치 추적자료가 작성되어 조류인플루엔자(AI)의 효율적 관리에 쓰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철새 위치추적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1.11∼2012.2월 초 전국 6개 지역 겨울철새 19마리에 대한 인공위성위치추적결과 야생오리의 평균활동범위는 27km, 주 활동범위는 5.4km라고 발표했다.

이는 서부권(아산, 안성, 완주), 동부권(고성), 동남부권(창원)에서 청둥오리 16, 흰뺨검둥오리 2, 고방오리 1마리를 일 2회 위치추적해 얻어진 결과다.

조사기간(2011.11~2012.1)동안 이들 철새의 최대 활동범위 평균은 27km, 활동이 집중된 범위의 평균은 5.4km였다.

또한 한 지역당 정착생활의 최대 일수는 62일이고, 최소 일수는 1일, 평균 19.7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호수/하천을 끼고 논이 넓은 서부권과 남부권의 겨울철새는 3.5~62km (평균 27km)안에 있으며, 대부분은 1~16km(평균 5.4km) 범위 안에서 생활하나 동부권의 철새는 남부권으로 이내 이동하였다.

이들 철새는 호수/하천에서 쉬고 인접한 논에서 주로 먹이를 섭취하며 눌러 살았다.

서부권과 남부권은 호수/하천변에 논이 넓어 철새들이 조사가 시작된 2011.11월 이후 금년 2월초까지 정착생활을 하고 있어 2월초까지도 철새의 먹이가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강원도에서 조사한 철새는 논과 먹이가 적어 눌러 살지 않고 남부권인 창원 주남저수지로 이동하여 정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관련자료를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자체 등 관련기관에 제공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관리에 활용토록 했고, 향후 철새위치추적자료를 확충하여 생태기반 AI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위치추적조사 지역을 영암/해남, 파주, 낙동강하류, 파주, 울산, 순천 등으로 확대(현재 5개 지역→11개 지역)하고 큰기러기, 원앙, 고니, 가창오리로 조사종을 확대하고(현재 4종 21마리→7종 100마리),위치추적 조사를 일 2회에서 일부는 일 4회로 확대하여 지역별, 시기별 철새의 이동과 거동양상을 분석한 자료를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새 4종에 대해 4개 지역에서 위치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여 연중 질병생태에 기반한 AI관리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해 축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