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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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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2일간 운일암반일암에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청정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10일부터 11일까지 2일동안 진안군 주천면 운일반일암 삼거광장에서 8천여명을 초청하여 개최된다.

2005년도 축제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운장산 고로쇠약수의 판로가 막막하여 타지역에 헐값으로 판매하던 것을 보고, 재진안 향우회와 군민들이 힘을 합쳐 전문기관에 성분을 의뢰한 결과, 칼슘이 리터당 63.8㎖, 칼륨 67.9㎖을 비롯한 마그네슘과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품질의 우수함을 알고, 값어치만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여 농가소득을 올려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진안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회(위원장 이부용)가 주관이 되어 증산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행사, 참여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3월 10일에는 고로쇠 증산 기원제, 풍물패의 열림길놀이, 한국 무용, 민요 등 개막행사와 약수시음 및 건배사, 초청가수(김용임 외) 공연, 운장산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벨리댄스,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둘째날 3월 11일에는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명도봉 등반대회, 윷놀이, 도립국악원 공연, 각설이 타령 등으로 참여자들의 흥을 돋워 줄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우수 농특산물을 참가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안군 11개 읍면에서 농·특산물 판매코너를 특징 있게 마련하였고,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체험코너, 아름다운 분재 전시, 목공예 체험과 전통음식 만들기(두부, 떡 등)가 어우러져 행사장 참여자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운장산지역의 고로쇠약수 채취는 기후영향으로 예년대비 생산시기가 1주일 정도 늦어 졌으나, 축제시기를 전후하여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안군에서는 이달말 까지 186농가가 고로쇠약수 800여톤을 생산하여 20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고로쇠는 예로부터 한자로 골리수(骨利樹), 곧 뼈를 이롭게 하는 나무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특히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뼈 질환에 효험이 있고 고로쇠 수액에 함유된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10여종의 미네랄은 피로 및 허약체질 개선효과와 함께 탈수 방지 및 변비 예방 효과를 갖고 있으며 성인병, 신경통, 위장병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고 몸 안에 노폐물이 빠져나와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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