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참가

URL복사

마르세유에서 차기 개최지 홍보관 운영

경북도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되는 2012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로 확정된 대구․경북의 개최 역량을 홍보하고 17일 폐회식과 개최도시 인수인계식에 참여하여 마르세유시로부터 세계물포럼 깃발을 직접 인수받을 예정이다.

특히,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화자 대구시의회 의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도시 인수인계식에 직접 참여하여 2015년 세계물포럼에 지구촌 모든 사람이 함께 동참해달라는 호소와 함께 WWC 회장과 이사진과 사무국 직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인계인수식은 지난 해 11월 제43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의 투표로 제7차 세계물포럼을 대구․경북에 유치하게 된 결과를 바탕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 관련 프로그램 및 조직 구성, 연차별 기본계획 등에 대해 양측이 기본협약서에 서명한(2.24, 서울) 이후 최종 통과의례로 차기행사 개최도시 공식화를 선언하는데 의의가 있다.

세계물포럼(WWF)은 물 관련 이슈 및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토론, 공유 및 학습하며 물 관련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을 위해 세계물위원회(WWC)가 개최국과 공동으로 '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이다.

이번 제6차 세계물포럼은 프랑스정부․마르세유시, 세계물위원회주관으로 개최되며 국제기구․각국 정상, 장․차관(140), 국회의원(200), 지자체장(350), NGO․민간 등 180여개국 총 3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김황식 국무총리를 대표로 정부, 개최도시(대구,경북), 자치단체, 공기업, NGO, 민간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며, “Time for Solutions”을 주제로 물을 통한 향상된 위생 및 보건 제공, 물 관련 재해예방, 최적의 물 사용을 통한 경제발전 기여, 생태계보존 및 기후변화 대응방안 등 논의하게 된다.

세계물포럼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가 얻게 되는 효과는 약 2,000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1,9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물포럼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물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물 관련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홍보가 적극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현재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물 관련 시장에 지역 기업의 진출이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 외에도 국제적으로 가장 크고 권위있는 물 관련 국제행사를 우리나라가 개최함으로써 물과 녹색성장의 선도국가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며, 우리나라가 향후 3년간 세계의 물 관련 각종 이슈를 선점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등 국격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세계물산업 시장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구경북 물산업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려 정부 신성장 동력산업인 물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세계적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범지구적 물관리 시스템의 모델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해 축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