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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0개 시민단체 연대한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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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과 일자리 창출 목적``` 전국 300개 지부, 1만여명 자살예방 전문가 육성 계획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박영기 회장, 이하 ‘한자연’)가 1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300여개의 시민단체의 자발적 동참하여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국주부환경연합, 청소년선도위원회, 한국은퇴자협회, 한국신체장애인복지 중앙회 등 300개 시민단체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설립됐다.
회장에는 박영기 일자리방송 사장이 맡고 이명중 한국관광써포터즈 회장, 이용례 주부환경전국연합회 대표, 오장환 범국민자동차환경운동본부 대표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이밖에 각계 20명의 고문과 30명의 자문위원, 사무총장, 11개 분과위원회가 함께 한다.
창립 선포식에서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박영기 회장은 “자살은 특정 집단에서 특히 빈번하다. 예를 들면 연로한 사람들, 극히 외로운 사람들이 자살하는 예가 많다. 청소년들 사이에 자살은 ‘유행병의 비율’로 번졌다”면서 “무엇보다 사람들은 그들이 도움을 구할 대상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고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박 회장은 “민관협력으로 자살예방 뿐 아니라 작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변에 소외감과 사회적으로 박탈감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자살률을 줄여가겠다”면서 격려와 질책을 당부했다.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예방과 고령화에 따른 노인 및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설립 목적이 있다. 한자연은 향후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범국민적 캠페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인이여 행복지수를 높여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한국삶의질연구소를 산하에 두고, 한국인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사업,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관련 보급 컨텐츠 개발과 운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한자연은 전국에 지부를 300개까지 늘리고 각 지부에 119봉사대와 상담 전화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만여명의 자살 예방 전문강사를 육성하고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주통합당은 1% 특권층에 가려져 소외됐던 99% 국민의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데 모든 목표를 집중할 것”이라면서 “살고 싶은 나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에 뜻을 같이 하는 시민단체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30일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 시행에 따른 자살 예방 대책이 마련된다”면서 “이보다 중요한 것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이경실과 가수 바비킴, 쇼타임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김재욱, 이동윤, 이상호, 이상민, 송준근, 김대성, 오나미, 안소미)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신안군 지도읍 율도를 생명존중 ‘섬’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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