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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통합-통합진보 야권단일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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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정동영·이정희·심상정·노회찬 단일후보로 등극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확정됐다.

이번 경선결과 민주통합당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 추매애 의원, 통합진보당 이정희·심상정 공동대표, 노회찬·천호선 공동대변인이 등극했다.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백승헌)는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선 결과 후보단일화가 확정된 69개 지역 가운데 민주당이 57개, 통합진보당이 11개, 진보신당이 1개 지역에 단일후보를 내게 됐다.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통합진보당 김원열 후보를 꺾었고, 서울 광진구을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통합진보당 권중목 후보를 눌렀다.

도봉갑에서는 민주당 인재근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백만 후보를, 노원병에서는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가 민주당 이동섭 후보를, 은평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가 민주당 고연호 후보를 제쳤다.

관악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민주당 김희철 후보를, 강남을에서는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통합진보당 신언직 후보를 꺾었다.

경기 고양덕양갑에서는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민주당 박준 후보를, 경남 김해을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통합진보당 박봉열 후보를 눌렀다.

진보신당 후보까지 경선에 참가한 경남 거제에서는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가 민주당 장운, 통합진보당 이세종 후보를 꺾고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당초 야권은 전국 76곳에서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충남 천안을과 공주가 경선지역에 추가돼 모두 78곳에서 경선을 치렀다.

경선위 주관 경선지역 51곳 가운데 42곳이 민주당 후보로, 8곳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됐으며 안산 단원갑은 검증작업이 진행 중이다.

후보 간 별도 경선지역 5곳 중 3곳은 민주당 후보로, 1곳은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됐고, 경기 과천·의왕 1곳이 미정지역으로 남았다. 또 4개 지역은 경선 없이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됐다.

지역 자체 경선으로 진행된 경남지역 15곳 가운데 8곳은 민주당 후보로, 2곳은 통합진보당 후보로, 1곳이 진보신당 후보로 단일화됐으며, 창원을(성산), 창원(진해), 사천·남해·하동 및 경선방식이 논의 중인 의령·함안·합천은 아직 단일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 안산 단원을과 서울 강남갑, 인천 부평갑(연수) 지역은 단일화 경선이 연기됐다.

경선관리위원인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강남갑과 후보 확정이 늦어진 안산 단원을, 해석상 차이가 있는 인천 연수 등 3개 지역은 추후 일정을 잡아 경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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