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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 한국에서 소리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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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강남세브란스병원-KT와 공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인도네시아의 난청어린이 2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지원하는 나눔의료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과 KT(회장 이석채)가 공동으로 참여해 각각 어린이 수술과 수술에 필요한 인공와우를 지원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나눔의료 대상 어린이 선정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각료배우자연대인 SIKIB(Solidaritas Istri Kabinet Indonesia Bersatu)의 도움을 받았다.

SIKIB은 2004년 인도네시아 영부인이 설립한 인니 정부각료 배우자들의 모임으로 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관여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7일 향후 지속적인 나눔의료 추진과 한국의료관광홍보를 위해 SIKIB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와우 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두 어린이는 선천적인 청각장애로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다.

19일에 보호자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 어린이들은 지난 21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두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줄 최신 인공와우 장비는 KT에서 지원했다.

공사 진수남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인도네시아인들의 주요 의료관광지는 싱가포르로 아직 한국을 의료관광을 위한 목적지로 많이 인식하고 있지는 못하다. 그러나 한류의 영향으로 미용성형분야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미용분야 외에 암치료, 척추질환치료 등 질병치료를 위한 분야에 관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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