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2.1℃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4.6℃
  • 맑음부산 8.2℃
  • 구름조금고창 4.3℃
  • 맑음제주 11.0℃
  • 구름조금강화 -3.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2.1℃
  • 구름조금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이재록 칼럼] 부활의 의미

URL복사

기독교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부활절을 지킵니다. 이는 약 2천 년 전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완전한 생명으로 살아나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이전에는 참된 부활이 없었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참된 부활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어야만 부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릴 때부터 사람이 죽어 장사되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배워서 수명이 다하여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을 들으면 기이히 여깁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누구나 마음 문을 열면 부활을 믿을 수 있도록 많은 증거를 주셨습니다.

먼저는, 씨를 뿌린 후 싹이 나는 것을 보면 부활을 믿을 수가 있습니다. 곡류 중에서 콩은 5월 초순이나 중순경에 파종합니다.

밭이랑이나 논두렁에 심어놓으면 줄기가 나오는데 그 짧은 가지에 흰색, 보라색 등의 많은 꽃이 달리며 그 중 몇 개의 꽃이 결실하여 꼬투리가 됩니다. 꼬투리 속에는 보통 한 개 내지 세 개의 종자가 들어있고, 품종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고 색깔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씨를 심으면 그 씨가 흙 속에서 썩어지면서 없어질 것 같은데 오히려 새롭게 싹을 틔워 몇 배의 결실을 맺으니 참으로 신기하고 오묘한 창조섭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천기와 계절에 따른 변화를 통하여 부활을 믿을 수가 있습니다. 저녁이면 해가 져서 없어지는 것 같지만 다음날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또 떠오릅니다. 달도 차차 기울어서 그믐이 되면 없어지는 것 같지만 다시 채워져 보름달이 됩니다.

겨울엔 나무들이 죽은 듯이 앙상하게 옷을 벗고 있다가도 봄이 되면 새순이 돋아나 자라서 여름에는 무성해집니다. 풀들도 죽어 없어지는 듯 하지만 다시 파릇파릇 되살아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곤충들의 생태를 봐도 부활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꿈틀꿈틀 기어다니던 굼벵이가 매미가 되어 날아다니며 노래를 부릅니다.

느릿느릿한 구더기는 어느 순간에 파리가 됩니다. 많은 곤충들이 봄, 여름에 수없이 날아다니다가 가을에는 자취를 감추는데 다시 봄이 되면 또 날아다닙니다.

곤충은 죽으면서 물속이나 나무 속, 또는 바위 밑 등에 생명의 씨를 잉태하여 남겨 놓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거기에서 생명이 깨어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부활을 믿을 수 있는 증거들을 수없이 주셨습니다.

부활절을 맞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부활의 소망 가운데 항상 승리의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요한복음 11장 25∼27절)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병도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국민의 삶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원내는 그 기조를 법과 예산, 제도로 구현하도록 하겠다”며 “첫째,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일정을 미리 계산해서 책임은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 입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대외리스크에도 국익 중심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며 “큰 집에서 이제 야당 죽이기 그만하시고 여야가 함께 국민 살리기


사회

더보기
“조선왕조는 사라졌지만 종묘는 살아남았다” 식민 체제 아래 재편된 종묘의 이면과 실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일제강점기 이왕직(李王職)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종묘가 식민지 제도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존속했는지를 규명한 『일제강점기 종묘 연구』(이욱 저)를 펴냈다. 이번 신간은 ‘단절’ 또는 ‘훼손’이라는 기존의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식민 권력의 제도적 틀 안에서 종묘가 어떠한 논리와 방식으로 재편되어 운영되었는지를 실증적으로 파헤친 역작이다. 국가의 대사(大祀)에서 이왕가(李王家)의 집안 제사로의 위상 격하 이 책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지점은 대한제국 황실이 이왕가(李王家)로 격하되면서 벌어진 제례의 구조적 변동이다. 저자는 1908년 ‘향사이정(享祀釐整)’ 조치와 1910년 강제 병합을 거치며 종묘 제향이 국가의 안녕을 비는 대사(大祀)에서 한 가문의 조상을 모시는 사적인 ‘가문 제사’로 축소된 과정을 추적한다. 특히 축식(祝式)의 변화와 제향 범위의 축소는 조선의 유교적 예법이 일본 천황제 하의 식민지 행정 기구인 ‘이왕직’의 사무규정으로 편입되어 가는 제도적 기원을 확인할 수 있다. 성역인 종묘 제기(祭器)에까지 부여된 관리 번호와 일본어 명칭 근대적 관리의 엄격한 논리는 의례를 구성하는 가장 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