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건강/스포츠

중 노년기 성생활(9)

URL복사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음식요법?

발기부전은 남성의 성기능이 쇠약해진 상태를 나타내는 일종의 현상이다. 중 노년기 때 특히 많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성욕은 있지만 음경의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단단하지 못해 성행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증상이다.
이 질환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중 노년기의의 경우 과도한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근심, 걱정 등 충격과 과로, 신경쇠약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젊었을 때 과도한 성생활이나 무절제한 성생활 등도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정상적인 성교 행위를 못할 뿐만 아니라 어지럽고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욕이 없고 허리, 무릎에 시큰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정을 간직하고 명문화를 주관하므로 신양부족이 곧 음경의 발기부전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음경은 간경이 지나가는 부위인데 간은 근맥을 주관하고 음경은 종근이 모인 곳으로 간이 손상돼도 발기부전을 일으키게 된다고 본다. 발기부전은 신장과 간장과의 관계가 밀접하므로 치료에 있어서는 증세를 변별해서 임해야 한다. 증세에 따른 적절한 음식요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성욕이 충만할 때 삽입을 하면 곧 사정이 돼버리면 음허화왕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임상 증상으로는 잠을 잘 못자고 눈이 뻣뻣하며 갈증을 느끼기도 한다. 소변 색깔은 붉은색을 띤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그 치료는 심화를 맑히고 배설시키며 신음을 지양해줘야 한다. 효과적인 식이처방이 있다. 계란 2~3개와 구기자 20g, 하수오 60g을 함께 물로 끓이다가 계란이 익으면 그 껍을 벗긴 뒤 살짝 한 번 더 삶는다. 그런 다음 약 찌꺼기를 버리고 계란과 그 국물을 먹고 마신다. 매일 한 번씩 15일간 계속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구기자 30g, 생지황 20g, 메기 1마리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여 먹는 식이요법도 있다. 이 세 가지 재료들이 한 번 끓고 나면 파, 생강, 버섯 등의 양념을 첨가해 다시 한 번 더 끓여서 복용한다. 격일로 한 번씩 복용하면 된다.

두 번째 중기부족증이 있다. 음경이 제대로 발기가 안되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단단하지 못한 것이 특징이다. 동반하는 증상은 기력이 없고 숨이 차다. 또 식욕이 없으며 정신이 늘 피로하기도 하다. 이러한 증상에 대한 치료는 중기를 보해줘야 한다. 효과적인 식이처방으로 토사자 50g, 부추씨 50g을 물로 달여 그 액을 차 대신 수시로 마시는 방법이다. 호두 50g, 황기 15g, 자감초 15g, 당삼 15g, 돼지 콩팥 2개, 메추리 1마리를 이용한 식이요법도 좋다. 돼지 콩팥을 반으로 잘라 힘줄 등을 제거하고 편으로 썰어서 황기, 자감초, 당삼, 호두 등과 함께 솥에 넣고 끓인 뒤 약 찌꺼기를 건져내고 조미료로 간을 해서 복용하면 된다. 격일로 한 번씩 복용해야 하며 15일간 1단계 치료과정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하원이 냉해 발기부전에 이르는 경우. 이 때는 음경이 위축돼 발기가 잘 안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반하는 증상으로는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다. 정신이 피로하고 사지가 냉하다. 이 때 치료는 신장을 덥게 해 양기를 북돋아줘야 한다. 식이요법으로 호두와 밤 볶음, 당귀황기 갈비탕, 인삼구기자 대추닭탕, 부추씨가루, 동충하초 닭찜, 민물새우 추어탕, 당귀메추리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구체적인 만드는 방법은 다음호에 소개하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민행복시대 열 것...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대통합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