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0.4℃
  • 연무서울 8.3℃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3.6℃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문화

평범한 여고생 ‘남지현’이 노력하는 이유

URL복사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고 있구나하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연기생활도 학교생활도 열심히 … 발전하는 모습 기대

“올해 하고 싶은 일은 공부만 열심히 하고 싶어요. 물론 작품은 하겠지만 학교생활도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하고 똑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서 원하는 공부하고 싶어요.”

공부가 최선이라는 배우

드라마도 많이 보고 친구들과 수다도 많이 떠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지현(17)은 이제 여배우라는 말이 잘어울리는 연기자가 됐다. 인천 부평 한 커피숍에서 만난 남지현의 첫인상은 영화와 드라마와는 달리 여느 여고생과 같이 수수하면서도 쾌활하고 발랄했다. 지난 1월과 2월, 50년만에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 소녀탐정 박해솔’을 촬영했다. 촬영을 마치고 촬영동안 밀린 공부를 하느라 바뻤다면서도 환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남지현은 엄친딸로 유명하다. 연기생활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자신만의 비법을 짧은 시간이라도 최대한 집중해 공부한다고 말했다.

“엄마가 학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셔서 연기는 방학 때나 주말을 이용하고 있어서 학교생활에 불편한 게 없어요. 친구들하고도 다 친하고 학교에서 가는 소풍이나 수련회에 다 가는 편이어요”

연기생활 하는데 학교생활에 최대한 지장이 안가겠금 만드는 어머니의 배려가 크다.

“소속사가 없으니까. 오히려 더 편해요. 엄마와 같이 다니고, 더 많이 배려해주시고, 엄마와 딸이다보니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많지만 편하게 연기활동을 하고 있어요.” 

남지현은 알게모르게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윤소이 어린시절로 데뷔한 남지현은 굵직한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했다. <로비스트>에서는 장진영의 어린시절을, <에덴의 동쪽>에서는 한지혜의 어린시절을, <자이언트>에서는 박진희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그래도 대중한테 많이 인식이 된 것은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의 어린시절 덕만이다. 또, 단편드라마 <나야 할머니>에서는 남지현만의 특유 연기를 보여줬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싶어요

요즘 드라마에서는 성인배우의 어린시절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아역배우의 연기가 중요하게 됐다. 따라서 많은 아역배우들의 등장은 남지현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남지현은 중견(?)배우답게 너그럽게 대답했다.

“아역배우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어요. 하지만 경쟁하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동료이고 내 마음과 잘 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어서 서로 많은 교류를 했으면 해요. 나는 항상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싶구요. 다만 들어오는 역할마다 잘 해서 작품 할 때마다 남지현이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고 있구나하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남지현은 또래 청소년과 같이 현재 가정문제와 청소년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특히 영화 <오늘>에서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지민의 역할이었다.

“지민의 역할이 아빠에게 많이 맞는 거였어요. 아빠가 화풀이 형태로 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인데, 정말로 그런 아빠가 있을까하는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정말로 의외로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폭력은 폭력일 뿐 사랑이 될 수 없거든요. 폭력은 빨리 사라졌으면 해요. 또 학교에서도 학교폭력 이야기를 들으면 짬짝깜짝 놀라요. 아무리 같은 또래라고 하지만 친구들끼리도 그런 것을 보면 안타까워요. 우리 입장에서도 우리가 봤을 때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참 많아요. 어쩌면 가해자들은 자기만의 사정을 있겠지만 그런게 옳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요. 폭력은 폭력이기 때문에 잘못은 맞는 것 같아요. 보통의 아이들과 그런 친구들의 감성이 다르지만 그들에게 계속 이야기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3자라고 무관심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러려면 우리 스스로 변해야지요.”

용서에 대해서도 남지현은 이렇게 말했다.

“영화 <오늘>에서 지민이는 자기가 용서하고 싶을 때 용서하는 것은 용서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빨리 용서하고 잊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제대로 잘못을 깨우쳤을 때 용서를 하는게 맞는 용서라 생각해요. 드라마 <나야, 할머니>에서도 아마 그 아이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만 아무래도 잘못을 한 거니까. 할머니의 죄송한 마음도 있었었고, 할머니가 쓰러졌을 때 바로 달려간 모습을 보고 할머니도 이 아이가 잘못을 알고 있구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구나 알고 용서를 해준 것으로 봐요. 아이 입장에서는 뭔가 배움있었겠죠. 이 드라마를 하면서 저도 많은 배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가족은 소중하고 가족과의 사랑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친구들이 드라마에 내가 나오면 신기하다고 말해주고, 고생했다고 말해줘요. 재미있게 봤다는 친구들도 있구요.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신기한 마음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지난해는 연기생활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롭게 적응하려고 조금은 바쁘게 보낸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한 남지현은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수다떨고 방학 때 끼리끼리 모여 놀러도 다닌다고 한다.

“<소녀탐정 박해솔>에서 해솔이의 역할이 19살 또래를 역할이어서인지 가장 맞았던 것 같아요. 공부는 인문학쪽으로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사람들이랑 말하는 것이 관심이 많아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또 언제 바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화면이랑 내 이미지랑 다르다보니 사람들이 못알아보세요. 가끔 알아보시는 분도 계시는데 제가 더 신기해해요. 어떻게 알아보시고...(웃음) 감사하다고 말을 꼭 해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남지현에게 수식어가 ‘떠오르는 샛별’이라기보다 연기력을 다지는 중견(?)배우 이미지가 더 어울릴 것 같다. 남지현은 지상파 방송에서 연기대상 아역배우 상을 3번이나 수상했다. 이렇듯 연기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은 남지현만의 노력이 아닐까. 올해 관객들과 만나는 남지현을 기대하면서 성인연기자가 됐을 때도 더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남지현을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