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4℃
  • 박무서울 2.3℃
  • 박무대전 0.4℃
  • 박무대구 -1.2℃
  • 연무울산 2.6℃
  • 박무광주 2.8℃
  • 연무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0.9℃
  • 제주 11.7℃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8℃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1.8℃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사회

복제된 사자견의 자견들 다양한 피모색으로 탄생

URL복사

사자견의 피모색은 무려 12종에 이른다
수암생명공학연구소, 희귀성 가치는 상상초월

지난 223일 오전 10시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귀엽고 건강한 5마리 티베탄 마스티프 강아지가 탄생했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대형견종의 하나로, 다 자라면 키가 80 cm에 길이 150 cm, 몸무게 100 kg 이상 (평균 키는 61-66 cm, 평균체중 36-68 kg)도 나가며 천재지변이나 위험 등을 예지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어 부를 과시하려는 중국인 사이에 인기가 아주 높다.

얼굴이 크고 얼굴이나 몸통에 난 털 모양이 마치 사자처럼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사자개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이런 사자견은 희귀종으로 분류되고 있어 그 희소성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그림 1. 사자견의 웅자한 모습

 

황우석 박사는 2006년 개원한 수암연구원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동물복제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혈통의 사자견으로부터 확보된 체세포를 이용하여 사자견 복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그 결과,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암수 각각에서 다수의 사자견을 성공적으로 복제하여 국내 곳곳에 분양하였고, 이렇게 분양된 복제견들이 아무런 탈 없이 잘 자라 복제견 암수끼리의 자연교배를 실시 그 강아지들이 태어나기에 까지 이르렀다.

이는 수암의 복제기술로 생산된 사자견들이 일반견들과 동일한 번식능을 지녔으며 후대로의 유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과학적으로도 입증한 중요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복제견 부견과 모견 및 둘 사이의 자연교배에 의해 태어난 강아지들의 털색 즉 피모색이 다양한 형태로 나왔다는 점으로 이는 매우 희귀한 일이라고 연구소 측은 말한다.

 

그림 2. 복제사자견 수컷과 암컷의 자연교배에 의해 태어난 강아지들

 

연구소는 또 개를 포함한 대부분의 척추동물들은 성염색체를 제외하고 모두 한 쌍의 상염색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유전자들이 염색체를 형성하는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모든 유전자들은 두개씩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개로 이루어진 한 쌍의 유전자는 서로 동일하지 않으며, 이 한 쌍안에 이 두 유전자는 같은 유전자의 다른 버전 (대립형질)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개의 피모색을 결정하는 유전자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는 아직까지 많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그 상호관계에 의해 다양한 색과 패턴을 조절하도록 되어 있어 사자견의 다양한 피모색은 무려 12종에 이르기까지 많은 피모색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림 3. 사자견의 다양한 피모색

 

수암에서 복제한 사자개의 특정 피모색은 검정/황갈색 (Black and Tan) 인데 이는 기본적인 색상을 결정하는 3개의 유전자중 대표적인 하나다.

가장 기본적인 피모 유전자는 Agouti (진한검정) 이며 A 라 불리며 골드의 경우 Ay, 그리고 검은색과 황갈색의 경우 at 로 분류된다.

검은색이 가장 우성 형질이고 검정/황갈색인 경우가 열성형질이다. 각기 부모로부터 한개씩 물려 받은 각각의 염색체는 각각의 유전자의 한 대립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어 모든 개들은 유전자를 두개씩 가지고 있다.

어떤 개가 A/Ay, 즉 검은색과 골드색 피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검은색이 우성이기 때문에 이 개는 검은색 피모를 가져야 한다. 또한 A/A를 가진 개나 A/at도 마찬가지로 검은 피모를 가지게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만약 어떤 개가 검은색이라면 자견을 생산하여 어떤 유전자가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지 확인하기 까지는 두번째 대립유전자가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다. 비슷하게 Ay/AyAy/at를 가진 개는 골드색 (그림3 세번째사진)이 된다.

따라서 검정/황갈색 피모 (그림 3 여섯번째 사진)를 가지는 경우는 at/at를 가진 개에서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색조의 밝기를 조절하는 별도의 유전자인 변형유전자로 희석유전자 D B 유전자가 존재하여 색소화를 약화시키는데 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만약 개가 A/-, d/d 유전자형을 지니게 되는 경우 푸른색/회색 피모(그림 3 여덟번째 사진)를 나타내며 at/at, d/d 유전자형을 지닌 경우 푸른색/회색에 황갈색 피모 (그림 3 아홉번째 사진)을 나타낸다.

이와는 달리 개가 A/-, b/b 형인 경우 초콜렛/갈색 피모 (그림 3 열번째 사진), at/at, b/b 인 경우 초콜렛/갈색에 황갈색 (그림 3 열한번째 사진)을 나타낸다.

만약 2개의 변형유전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종종 이중희석상태를 나타내기도 하므로 이중희석상태와 황갈색을 지닌 개 (at/at, b/b, d/d)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형과 유전인자형을 바탕으로 수암에서 복제한 사자견들과 둘 사이의 자연교배에 의해 태어난 강아지들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유전인자형을 지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따라서 복제견 수컷 (검정/황갈색, 희석유전자 없음: at/at, d/-, b/-)과 복제견 암컷 (검정/황갈색, 희석유전자 없음: at/at, d/-, b/-) 로 가정하면, 자견 1 (검정/황갈색 : at/at, d/-, b/-),자견 2 (초콜렛 갈색 : at/at, d/-, b/b),자견 3, 4 (검정/황갈색 희석유전자 : at/at, d/d, b/-),자견 5 (푸른색/회색 이중희석유전자 : at/at, d/d, b/b)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