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STX그룹, “STX조선해양, 상장폐지 아냐”

URL복사

엎친 데 덮친 격…루머·공시 오해에 주가 폭락

한국거래소가 18일 STX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유의안내'(신주인수권증권 상장 폐지 예고 등)를 내린 것에 대해 STX그룹이 투자자들의 오해를 불러왔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STX그룹은 이날 '한국거래소 공시(STX조선해양 투자유의안내) 관련 참고자료'를 내 "한국거래소에서 18일 공시한 STX조선해양의 '1WR(신주인수권증권) 투자유의안내' 건은 현재 거래중인 주식과는 전혀 상관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현재 거래 주식이 '상장폐지'되는 듯 한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이어 "본 신주인수권 매매거래 정지 및 상장폐지는 현재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보통주식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2009년 7월20일 발행된 3년 만기 신주인수권증권의 행사기간 만료일(2012년 6월 20일)이 도래한 건으로, 한국거래소에서 안내되는 일반적인 형식의 공시 건"이라고 설명했다.STX그룹은 "거래소의 불명료한 용어 사용에 따른 공시 내용의 오해로 인해 STX조선해양을 중심으로 STX 계열 주식의 투매를 일으켜 이해관계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발생시킨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STX그룹은 STX OSV 매각대금을 미리 받았다는 루머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퍼지면서 10% 넘게 급락했다.

회사 측은 악성 루머에 대해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혀 사태가 가라앉는 듯 했으나 18일 오후 STX조선해양의 행사기간 만료로 인한 1WR(신주인수권) 상장폐지 공시가 나오면서 또 다시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STX조선해양에 대해 1WR(신주인수권증권)의 신주인수권 행사기간 만료에 따른 매매거래정지 및 상장폐지가 예정돼있다며 투자유의안내를 공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