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된 미화 100달러를 마사지 요금으로 지불한 30대 파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8일 나잠(32·파키스탄 국적)씨를 통화의 위조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나잠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다.
지난해 11월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나잠씨는 위조달러인지 알면서도 이날 마사지업소에 손님으로 들어가 업주에게 요금으로 지불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나잠씨를 상대로 사용 위조 달러의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