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경찰서가 지난 8일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특별 수송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오상권 서장 등은 인천연안여객선 터미널 내 위치한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어 오 서장은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시설 및 선착장 등을 일일이 돌아보면서 현장을 살핀 후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약 5만 2천여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 운용 중에 있고, 주요 항포구 순찰강화 등 안전한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해경은 이 기간 응급환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 122를 통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