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5.2℃
  • 맑음강릉 14.4℃
  • 구름조금서울 17.3℃
  • 구름조금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8.3℃
  • 맑음울산 16.4℃
  • 맑음광주 18.7℃
  • 구름조금부산 18.3℃
  • 맑음고창 16.9℃
  • 맑음제주 19.7℃
  • 맑음강화 13.2℃
  • 구름조금보은 16.2℃
  • 구름조금금산 16.3℃
  • 맑음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16.9℃
  • 구름조금거제 16.4℃
기상청 제공

인물

당 서열 3위, 정권재창출에 전력투구

  • 등록 2006.07.10 11:07:07
URL복사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한나라당 몫의 산자위원장에 당선됨으로서 언론인 출신으로는 맹형규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인 이윤성(李允盛 62) 의원은 이미 17대 초반에 산자위원으로 전문지식을 쌓은 바 있었지만 속된 말로 잘 나가는 상임위원장이 되기 위해서는 당에 대한 기여도가 상응하게 커야 할 것이 분문율화 되어있다.
그 점 이 의원의 기여도와 비중은 컸다.
인천시장의 유력후보로 거론되었으나 5·31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위한 단합과 세과시를 위해 용퇴하여 결국 당 전국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오는 7월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의 주요 정책개정과 채택등 중요업무를 맡게되어 당서열 3위로서의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었다.

촌철살인의 대변인 논평으로 정평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장 출마권유와 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는 권유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심사숙고했다”며 “지금은 당의 정권 재창출을 통해 국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보람있다고 생각하고 당에 남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15대 총선에 출마 전국적인 인지도에 힘입어 당선되었으며 97년에 야당인 신한국당 대변인으로 발탁 군더더기를 뺀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논평으로 인기를 끌어 당시 여당의 대변인이었던 정동영 의원과 대조를 이루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논평은 그야말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매서음을 번득여 정부·여당 인사들의 외경의 대상이 되었으나 민심을 여과없이 전달하는데서 일반의 인기는 높았다.
그의 정책질의는 정평나 있다 지난 98년11월 국회행정자치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고건 서울시장이 취임한지 4개월동안에 무려 1,091명에게 시장 표창을 한것과 관련 “시장이 표창하는 것인가 인심을 얻으려는 것인가”고 욱박지른 일이 있었다.
사회 전 분야에 대한 고른 식격과 언론인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맹활동해 유권자 연합이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 베스트 10에 오르기도 했다.

“인심 얻으려고 하는 시장 표창인가”
2003년 국회문화관광위원으로서 노무현 정부의 언론관과 ‘신 취재지침’을 날카롭게 비판 언론계의 성원을 받았다. 또 2003년 국정감사에서는 KBS의 재독학자 송두율씨 미화방송 논란과 관련해 이사장이 송씨가 재독 유학생포섭을 위해 1974년에 조직한 민주사회건설협의회(민건협)의장직을 1977년부터 맡았다 는 의혹을 제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 활동은 매우 활발하여 1999년부터 정기적으로 노인 무료급식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직능단체의 자선바자회,불우이웃돕기행사,장애인 간담회 등에 참석 지역구민과 고락을 함께 했으며 지역구를 다져 확고한 기반을 닦았다.
경인 제1, 제2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대폭 인하한 것을 비롯 지역민의 민원해결에 앞장 서 왔다.
이번 국회산자위원장 취임 일성으로 인천지역의 당면과제와 연관 “우리나라 최대의 LNG인수 기지 관리·안전과 영흥화력발전 추가건설,낙후된 남동공단등 공업단지의 현대화등의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학력 및 경력
인중·제고·한국외대, ROTC6기, KBS 동경특파원, 보도본부24시, 9시뉴스 앵커, 15·16·17대 국회의원, 대변인, 정책위부의장, 인천시당위원장, 문화관광위·정보위·행정자치위·건설교통위원 산업자원위원장,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