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소래포구어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용혜랑)가 지난 19일 최근 화재가 발생한 소래어시장을 방문해 피해상황 등을 점검했다.
참석 의원은 용혜랑 위원장을 비롯해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6명으로 임시회 기간 중에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의원들은 천막과 수도, 좌판이나 수족관 같은 개인 및 공동시설물에 대한 피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상인회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구 관계자는 “화재로 발생한 폐기물은 구에서 처리할 것이며, 나머지 피해 복구는 상인회에서 자체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 위원장은 “화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상인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진다”면서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소래포구어시장은 지난 13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3개 상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 5백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현재 어시장 상인들은 오는 23일 영업재개를 목표로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회도시위원회 의원들은 화재현장 방문 후 물량장 지반 침하 공사 구간도 돌아보며 안전성 점검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