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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도 유원지 관광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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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는 민선4기를 맞아 새로 취임한 남무교 연수구청장을 중심으로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구는 민선 4기 구정목표로 ‘편안한 도시, 활기찬 연수’를 정하고 행정.교육이 잘 발달된 도시, 문화.복지가 잘 갖춰진 도시, 환경.교통이 잘 정돈된 도시를 확정했다.
이를 위해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집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구민과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곧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전 7시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 1일 1개동을 순찰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8시가 넘어서 출근하고 있다.
또 송도신도시에 건설 중인 인천대교 등 대형 건설 현장도 방문, 완벽한 시공을 위한 철저한 당부도 빼놓지 않고 있다.


갯벌의 기적 송도
구의 미래 발전 중 우선적으로 시선을 모으는 곳은 ‘갯벌의 기적’을 일구어낸 송도신도시. 미국 부동산 개발ㆍ투자사인 포트먼 그룹이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192만평)에 110억달러를 투자, 초공층 복합용도의 151층 쌍둥이 타워빌딩(인천타워)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타워는 610m의 높이로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이어 건설중인 160층 규모의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이 건물이 준공되면 인천은 상하이와 두바이 등 경쟁도시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교량(세계 3번째 규모)인 ‘인천대교’가 지난해 8월 착공, 오는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또 국내 최고의 사학인 연세대학교가 5ㆍ7공구 28만평부지에 입주, 여기에 신입생 입학 후 2학년 전공 선택 이전까지 교육을 담당하는 학부대학을 이전키로 했다. 연세대는 이곳에서 신입생들의 교양교육 과정을 담당하며 전원 새 캠퍼스 기숙사에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0여개의 국내ㆍ외 유명대학이 입주 의향서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 중에 있어 이곳은 세계적인 ITㆍBT 및 국제학술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돼 교육도시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어질 전망이다.
 

2009년까지 신개념 테마파크 조성
이외 에도 동원투자개발이 송도유원지 부지에 1조2천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와 연결 지을 수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로 건설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사고 있다. 동원투자개발은 여기에 호텔을 비롯, 콘도미니엄, 최첨단 놀이 시설, 워터파크, 프리미엄 아울렛, 관람 및 집회시설, 사이버 파크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신 개념의 테마파크를 2009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이 조성되면 국내 최대의 관광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연수구는 교육 의뜸 도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충분한 자원(송도신도시)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을 비롯, 국내 최대의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를 쾌적한 친환경적 도시로 만들어 살고 싶은 연수, 오고 싶은 연수, 편안한 도시, 활기찬 연수, 미래의 도시, 희망의 연수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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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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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