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문화

낭만의 도동항 아흐~ ‘울릉도’

URL복사
한국 언론인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 해마다 우리나라의 경관을 심층 취재 소개하는 제2탄으로 올해는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취재진과 함께 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협찬을 받아 천혜 환상의 섬 울릉도·독도·죽도를 3박4일간 다녀왔다. 바다위에 떠 있는 또 하나의 육지, 섬이 전하는 여름이야기를 소개해 드린다. 편집자


환상의 섬 울릉도
환상의 섬 울릉도로 가는 배편은 강원도 묵호항과 경북의 포항 두 곳에서 출발하는데, 취재팀은 포항에서 대하고속 해운소속의 씨플라워 호로 세시간만에 울릉도의 도읍인 도동항에 도착했다.
울릉도의 도읍 도동항은 만남의 설레임과 헤어지는 아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곳으로 왼쪽에는 개척민들의 망향가를 대신 불러주던 망향봉, 오른쪽에는 2500여년의 울릉도 지킴이 향나무가 서있는 행남봉이 천혜의 U자를 형성하는 항이다. 해안을 끼고 바다 절벽가로 철근콘크리트로 설치된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지는 해안 비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왕복 1시간30분정도 소요)
아침저녁 산책길은 물론, 요소요소의 낚시 포인트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맛볼 수 있다. 도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도보로 15분 소요되는 공원 내에서는 탄산 철천으로 빈혈, 생리장애, 습진 등 피부에 효과가 있는 약수터와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으로 독도 수호의 전진기지로서 1997년에 건립된 독도 박물관과 울릉도 개척당시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270여점의 자료가 전시된 향토 사료관,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가 설치돼 있다.
※ 안내 : 약수공원 관리 사무소 054-790-6421, 케이블카 054-791-7160

저동항
저동의 촛대암 촛대바위는 효녀 딸이 풍랑을 만난 할아버지를 기다리다 지쳐 마중나가다 그 자리에 우뚝서서 바위가 된 전설로 효녀바위라 부르기도 하고, 일출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곳으로 부근은 낚시터로 개발돼 있다. 저동항에서 2㎞ 상부에 위치한 삼단폭포의 봉래폭포는 높이 25m의 폭포로 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더위를 잊게 해준다.
울릉도 해맞이 명소인 내수전은 닥나무가 많은 곳으로 내수전 일출전망대에 올라서면 죽도 관음도 섬목이 한눈에 보이며,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를 보며 가슴이 확 트이는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하는 관광명소이다. 이곳에서 만난 울릉도동 성당 사무장 양재영(37세)씨는 고향이 김천이나 90년도에 아는 신부님의 소개로 왔다가 16년간 여기에 머물러 살면서 부인도 이곳 보건의료원에 함께 근무해 이제는 울릉도가 제2의 고향이라며 섬 예찬을 아끼지 않는다.
서면으로 넘어가면 남양3리에 거북이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통구미가 있는데, 이 곳의 향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어있다. 포구 앞 바위는 거북바위라 부른다. 남양리 마을 뒤편에 위치한 암석은 주상전리 현상으로 산 한쪽 면이 국수를 말리는 모양 또는 비파 모양을 하고 있어, 비파산 또는 국수산이라 부르는 절경이 있다.
검은돌이 달빛에 부서지는 조약돌 해수욕장
이 일대의 남양은 울릉도 특유의 해수욕장으로 조약돌(몽돌)로 검은돌이 달빛에 부서지는 남양 조약돌 해수욕장이 있다. 해변 연장은 1㎞ 정도이고, 수심은 1~3m이다.
성인봉 북사면에 위치한 천부, 나리, 현포의 3개리로 구성된 북면은 해안선을 저변으로 삼각형의 형상을 하고 있고, 나리분지는 울릉도 유일의 평지이다. 현포는 가문작지, 거문작지, 흑소지 등으로 불리며 동쪽에 있는 촛대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데서 유래한다. 현포 소재지를 지나가다보면 코끼리가 코를 물 속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모양을 하고있는 공암 일명 코끼리바위가 있는데 코 부분에 직경 10m의 구멍이 있는곳엔 소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다.
한자명의 추산은 높이 430m로서 성인봉 한 줄기 산봉우리가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겼다고 하여 송곳봉으로 부른다.
나리분지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로 면적 1.5~2.0㎢ 로 약 605,000평이고 동서 약 1.5㎞, 남북 약 2㎞의 화구원이다. 북동쪽은 나리마을 남서쪽엔 지금 사람이 살지 않는 알봉 마을이 있다. 옛날부터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 나리뿌리를 캐어먹고 연명하였다고 하여 나리골이라 부른다. 개척당시 울릉도 제 1의 집단 부락이었다. 주변 관광지로는 투막집, 너와집, 울릉국화, 섬백리향군락지, 용출소, 신령소, 야영장이 있다. 도동에서 버스로 70분정도 소요되며 버스 운행은 1일 2회 있다.
북면 소재지로 가다보면 풍혈이 있는데, 이 곳은 여름에 냉장고와 같이 신선한 바람이 자연으로 불어나오고 겨울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특유지형의 산물이다. 북면 끝의 삼선암은 멀리서는 2개로 보이지만 3개의 바위로 구성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곳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목욕을 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바위가 되었다고 하며 울릉도 3대 절경 중 제 1경으로 꼽힌다.
영남지역본부/ 이일성 기자

울릉도 먹거리 특산물

※ 홍합밥 : 당뇨, 고혈압, 탈모현상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홍합밥은 울릉도에 오면 꼭 시식해봐야 하는 맛난 먹거리. 도동 1리 보배식당(054-791-2683)이 유명하다.
※ 울릉물회·무침회 : 북면의 만광식당(054-791-6004 박정옥)을 찾아 섬 냄새 물씬 풍기는 물회 한접시에 소주한 잔 곁들여도 좋을 듯. 새콤 매콤 무침회는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 울릉더덕·부지깽·도라·미역 : 다 드셨으면 식후경후엔 쇼~핑하는 즐거움도 만끽해 보자. 서면통구미거북바위앞(054-791-4253/016-509-4253 서종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