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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송도 아이타워 입점요구 쇄도 ‘행복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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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유치 계기 매력적 투자처 부상…33층타워 턱없이 부족한 주차난 고민

[인천=남용우기자]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아이타워가 ‘행복한 비명’속에서 한편으론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엔사무소가 개소식을 갖고 아이타워 2~7층에 입주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유엔 녹색기후기금(UN GCF) 유치가 확정되면서 올 9월 중 9~11층까지 3개층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선거기관협의회본부를 비롯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이 12~15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6~24층은 U-City 주식회사, U-life 솔루션즈, 아이디앤아이, 경제인연합회, 예비실 등이 들어선다.

인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25~33층에 입주, 청사로 사용 중이며 8층은 국제회의실로 사용된다.

당초 아이타워를 준공해도 공실률이 높을 것으로 보았으나 예상을 깨고 사무실 입주가 이어지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담당부서는 ‘사무실 입점요구 민원’에 시달리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실제 아이타워내 은행 2곳의 입점이 예정됐으나 금융사의 요구에 밀려 5개 은행을 입주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 사무실이 예정대로 입주시 주차장이 턱없이 모자란다는 주장이 제기돼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아이타워는 지상 33층 건물에 주차장은 지하 1~2층, 2만6,957㎡에 총 741대의 차량이 주차 할 수 있다. 현재 아이타워는 총 30% 정도가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으나 현재 사용 중인 주차장은 여유가 없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GCF 입주를 비롯해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으로 몸살을 앓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고위직 관계자는 “이렇게 빨리 입주가 시작될 줄 몰랐다”며 “공실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행복한 반면 한편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에 따른 고민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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