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10.3℃
  • 연무서울 5.6℃
  • 연무대전 6.6℃
  • 연무대구 6.4℃
  • 연무울산 9.5℃
  • 연무광주 8.6℃
  • 구름조금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8.3℃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3.9℃
  • 구름많음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9.5℃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특집

긴급 의원진단, 북 핵실험을 경계한다

  • 등록 2006.10.20 16:10:10
URL복사

산 넘어 산. 북한의 핵실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가운데 국제사회와 정치권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한반도 평화를 볼모로 한 섣부른 강경대응 경계론이 대두되는가 하면 대북 제재와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중단 요구 등 대북강경론도 만만치 않다. 국회 국방위,통외통위 소속 의원 4인의 북핵진단을 정리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한나라당 남경필(경기수원팔달)
“외교목표 수정, 국제공조 참여해야”
대북정책 실패는 핵개발 의도에 대한 오판에서 비롯됐다. 북한의 핵개발은 애초에 협상용이 아니었으므로 우리 외교의 목표는 북한 정권이 억지로라도 생각을 바꾸도록 만드는 데 있어야 했고, 북한에 대한 모든 지원과 경제교류도 이러한 전략목표에 충실하게 추진됐어야 했다. 결국 지난 9년간 햇볕정책이라는 이름하에 잘한 행동과 잘못한 행동을 구분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퍼주기식 경협과 지원을 함으로써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돈과 시간을 벌어다 준 결과를 초래한 셈이다.
향후 미국은 ▲무력동원 제재조치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유엔헌장 7조에 근거한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이고 ▲한·미 합동군사훈련 강화, 대북 정찰활동 증대, 한반도 주변의 미군배치 강화 ▲맞춤형 봉쇄(자금줄을 끊기 위한 무역 및 금융 제재 의무화), 쿠바형 봉쇄(핵물질과 미사일 수출에 대한 해상봉쇄, 무기 금수조치) 등 다양한 형태의 봉쇄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중국은 국가발전과 동맹 사이에서 결국은 실리를 선택할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유보해 온 MD체제에 적극 참여하고, WMD 확산에 대처하는 PSI에도 지금처럼 참관 수준이 아니라 적극 참여해야(현재 PSI 훈련 결과 브리핑 청취 및 참관단 파견 등 범위 내에서 협조)할 것이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도 원점에서 재고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 또 북한의 핵전력을 상정하지 않고 계획한 국방개혁 2020도 전면 재고해야 한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열린우리당 최 성(고양 덕양을)
“북한 핵실험 후 핵수출 가능성”
북학 핵실험은 김정일정권의 사수를 위한 군부강경세력의 군사모험주의 노선의 결과다. 향후 북한지도부는 대미 핵위협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가핵실험 기도 및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집단에 대한 핵수출 압력을 기도할 우려가 있다.
<북한이 알 카에다 등 테러단체에게 핵물질 판매 및 핵수출을 할 우려가 있다는 미국내 정보 및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2006년 10월 5일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 북한이 잘 알려진 대량살상무기 확산국가로, 이미 가장 비싼 값을 부르는 구매자에게 기술을 팔 의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2006년 10월 8일 제임스 굿비 전 미 국무부 핵안보대사
“북한이 핵무기나 핵물질을 다른나라에 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누군가 핵무기를 사려고 돈을 준비했다면 굳이 북한에서 사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에서 핵무기를 구입하려는 고객은 국가보다는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단체 일 것”. 따라서 정부와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이번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해 실체(규모와 성공여부)와 의도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린 후 유엔을 통한 공동대응방안 및 정부의 대북핵정책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송영선(비례대표)
‘제주해협을 봉쇄하라’
북한 핵실험을 위한 자재나 북핵물질들이 선박에 실려 제주해협을 통과, 이번 핵실험지인 김책항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높은 인근 길주군 풍계리의 장비와 시설 역시 이 김책항을 이용했을 것이다.
따라서 제주해협에 북한 상선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즉각 봉쇄조취를 취함으로써 레드라인을 넘은 북한에 대한 우리의 대북제재 의지를 보이고 국제적 PSI에 참여하는 수단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난 15차 남북장관급 회담(2005. 6. 21)에서 북한 상선의 제주해협 통과를 허용해준 이후 지난 1년간 총 114척이 지나간 것으로 처음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제주해협을 통과한 북한선박 114척중 24.6%인 28회는 빈 배로 신고하고 통과했다. 북한의 열악한 수송 여건을 감안할 때 대단히 이례적이며 북한의 허위보고 또는 군사상 다른 임무 수행 가능성도 높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이상, 특히 이 제주해협이 핵실험 물질 수송통로로 의심받고 있는 이상, 더 이상 북한 상선의 통항을 허용할 이유는 없다. 즉시 중단조치를 위해야 한다. 이런 조치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국제적 제재(PSI 등)에 동참하는 한편 우리의 독자적이고 군사적 측면의 대북한 제재 조치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열린우리당 임종석(서울성동을)
“강경론만이 능사가 아니다”

남북경협과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남북경협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북 수해 지원은 인도적 문제로서 정경분리 원칙에 따라 이뤄져야 할 것이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92년 이후 확대되어 온 남북화해협력정책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미국의 13개항 대북제재안 제안은 북핵 포기 및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는 실효적 조치로 보기 어렵다. 또한 PSI에 따른 전면적 해상봉쇄는 사실상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한국정부가 동참해서는 안된다.
금융제재는 북한체제와 경제를 고사시킬 수밖에 없는 강경하고도 치명적 위협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미국의 비확산 정책은 실패로 귀결되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재를 통해 북한을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북미간 동시이행 조치다.
6자회담에 대한 부정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틀을 포기하고 유엔 제재로 북한 문제를 던져 버리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장기적으로 6자회담은 북미가 협상의 주체가 되고 4개국이 보증하는 <2+4 회담>으로 개편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
한국정부는 한반도 정세악화와 북한 핵문제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선적 조치로서 남북관계의 복원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특사 파견을 검토해야 한다. 북한과 핫라인을 구축하지 않으면 핵위기 국면에서 한국이 배제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