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속 최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된 민주노동당 최순영(비례대표)의원이 경기도 부천 지역사무소를 '북카페'로 꾸며 화제다.
최 의원은 자신이 즐겨보던 책과 기증받은 서적 등을 모아 약 500권 분량의 서적을 비치, 자신의 북카페를 차와 담소가 있는 지여주민의 '사랑방'으로 꾸몄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의원들의 지역사무소를 다니다보면 사실 지역주민들이 찾아와서 부담없이 이야기를 나누기가 어려운 것을 보고 좀더 열린 지역사무소를 고민하던 중 북카페를 내게 됐다'며 "북카페 내부는 좌식다도방이 회의실겸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부천에서 지난 1대와 2대 시의원을 지낸 최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개원 이후 500개의 정책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열성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