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물

“여수 세계박람회유치 기필코 이룰 것”

URL복사
요즈음 국회 의원회관 회의장과 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의원들이 주최하는 각종 전시회 심포지움과 세미나 등이 잇달아 열리고 있는데 그중 이색적인 모임이 지난 11월8일에 도서관 대강당에서 있은 ‘여수세계박람회유치, 어디까지 왔나’주제의 심포지움이다.
주최는 지난 7월 국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이인기(李仁基 53)위원장. 회의장은 지난 2002년에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경쟁도시인 중국 상해와 접전 끝에 아깝게 탈락, 심한 아쉬움과 재기의 의욕에 넘치는 3백여명의 여수시민과 이 특위위원장의 선거구민 100여명, 그리고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근래에 드문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저명인사는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재철 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외 20여명의 여야의원들이다.
올림픽, 월드컵 수준의 3대 행사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박람회는 규모·참가국·관람객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의 하나로 꼽히는 세계적인 행사”라고 전제 경제적 파급 효과에 언급 “생산유발 효과 10조7,9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조3,800억원,고용창출효과 15만6,700명 등이 예상되고 이외에도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의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화,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이를 통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의 부상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넘어야 할 과제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모로코의 ‘탕헤르’폴란드의 ‘브로초와프’와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남아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여수시의 국제적 인지도 문제와 부족한 여수시의 사회간접자본시설 및 숙박시설 개선 등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실정”임을 상기시키고 “우리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단점은 최소화 내지 보완하기 위한 ‘성공적인 유치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일본 아이치 박람회의 성공사례 자극
한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위원장의 탁월한 의정활동과 역량을 추켜 올리면서도 이 위원장의 선거구 구민들이 “왜 타지역 일에 그토록 힘을 기울이느냐며 섭섭해 하고 있다”며 만장에 폭소를 자아냈으나 심포지움 분위기는 시종 열기가 넘쳤다.
이 위원장의 세계박람회의 여수유치를 위한 의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2005년 일본의 나고야가 아이치박람회를 통해 일약 세계적인 도시로 급부상했고 그 경제적 효과과 95조원에 이른 사실을 알고 자신에게 지어진 책무를 절감, 의욕을 북돋았다.
국회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국회차원에서 진행된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활동경과를 보고, 여야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관계당국과의 협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자신이 소속하고 있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SOC예산확보를 위해 남달리 힘을 쓰고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런한편 얼마전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공동으로 ‘택시산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이색적인 정책토론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모은바 있다.
학력 및 경력
계성중·고 서울법대, 변호사 제16·17대국회의원, 국회산자·운영·농해수·행자위원, 보훈특위간사, 예결·윤리·장애인특위위원, 행자위 예산소위원장·간사,건교위원, 2012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위위원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