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4.3℃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12.8℃
  • 맑음금산 13.0℃
  • 구름많음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경제

때 잘 만나면 “대박”

URL복사

때 잘 만나면 “대박”


사회적 이슈 탓에 유행한 운전·미용 관련 용품


제품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기능이나 실용성, 경쟁력, 디자인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시류이다. 한마디로 운 때를
잘 만나야 한다. 특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도나도 찾았던 올 상반기 유행상품들을 정리해 본다.


운전용품 관련 유행상품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김영주 차장은 “올 상반기 히트상품은 다이어트 열품,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사회이슈 및 자연스러움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성향이 반영된 것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와 유아 카시트 사용에 대한 관련 법령이 정비되면서 사람들이 핸즈프리와 유아용 카시트 매장으로 몰렸다. 유아용
카시트는 가격이 30만원이 넘는 것도 있지만 최근에는 2~3만원 짜리 제품도 등장했다. 유아용 안전 시트는 자식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인
만큼 한국생활용품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단체의 안전검사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 가지 더 생명보험회사의 책임배상보험에 들어 있는 지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다. 4~5월 현대백화점 유아용 안전용품 코너는 유아용 카시트 구매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유아용품
담당자는 “물량이 달려 배달에 며칠이 소요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인터넷쇼핑몰인 e-현대백화점(ww.e-hyundai.com)은 지난 봄에 일찌감치 핸즈프리 특설행사 코너를 만들었다. 코너에는
다양한 상품을 구비함과 동시에 초기화면에 핸즈프리를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국내 등록 차량수는 1,200만
대로 추정하지만 이중 200만 대 정도에만 핸즈프리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핸즈프리의 시장성은 엄청날 것으로 전먕된다.


패션·미용 관련 유행상품



패션상품으로는 선글라스와 스니커즈가 단연 돋보였다. 유행의 첨병이자 패션리더의 필수품인 선글라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젊은층을 중심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사랑받아왔다. 선글라스의 디자인은 패션전반에 불어 닥친 복고풍의 영향으로 렌즈의 크기가 커졌고 컬러 역시 점층처리된 파스텔톤이
인기이다. 과거의 선글라스 색상이 짙은 검정이나 브라운이라면 요즘에는 분홍, 노랑, 청색, 보라 등 투명하고 산뜻한 컬러를 선호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올해 들어 매장별로 60~90%의 높은 신장을 기록하면서 잡화매장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스니커즈는 운동화의 기능성에 구두의 패션성을 접목한 제품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케주얼 의류의 보편화에 따른 현상이다.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샌들도 스니커즈형이 등장하는가 하면 스니커즈용 양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관련 상품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셰이퍼(일명 땡김이)의 등장이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얼굴 다이어트를
위해 착용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캐이블 채널인 39쇼핑은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 있는
다이어트 제품은 다이어트 땀복, AB슬라이드, 매직후프 등이다

제품 제조업체들은 유행상품이 단순히 한순간의 유행으로 그치지 않기를 원한다면 꾸준한 제품개발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하고 경쟁사가 보지 못하는 틈새를 파고드는 노력이 가미될 때 꾸준히 사랑받는 히트상품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김동옥 기자 <dokim@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