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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소기업인 6개단체 전통시장 활성화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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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체결 지역경제 활성도모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과 인천경영자총협회 및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등 인천지역 6개 중소기업인 단체의 대표는 11일 인천중기청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와 대형마트, SSM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통시장의 경기가 날로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금년도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이 매우 저조함에 따라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가장 깊이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섬으로써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는 ▲인천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인천벤처기업협회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참여하는 단체 및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회복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구현의 지름길임을 인식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의 판매 확대로 전통시장의 자립기반 구축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체결 및 이용캠페인 전개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분위기 확산이 주요내용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인천중기청은 올해 말까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체결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추진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 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지역에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릴레이가 일어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금년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전년보다 많이 줄어들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맞는 겨울이 그 어느 때 보다 혹독할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동 협약식에 참여하는 단체장과 회원사들이 솔선수범하여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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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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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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