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론스타 투쟁, 끝나지 않았다”

URL복사

‘론스타 투쟁백서’ 출판기념회 성료…손학규·이해찬·한명숙 등 정치권·노동계 대거 참석

[기동취재반] 정치권과 노동계 등의 주요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론스타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선언하고, 새로운 투쟁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론스타 투쟁백서’ 출판기념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지난 10년간의 론스타 투쟁을 회고하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간된 론스타 투쟁백서는 10년간의 투쟁일지와 투쟁사(史), 화보, 좌담회 등을 담은 본권과 성명, 투쟁속보, 투쟁지침, 법률투쟁, 토론회, 언론보도 등을 담은 6권의 별책으로 구성돼 있다.

외환은행노조 김기철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백서발간은 지난 10년 투쟁의 경험과 교훈을 정리하여, 새로운 투쟁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론스타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투쟁백서와 함께 발간한 책 ‘대화하지 마라, 절대로!’에서 새로운 투쟁의 과제로 △소통 없는 일방적 금융정책 △획일적인 은행 대형화 △외국자본의 금융장악 등 론스타 시절의 잘못된 금융정책을 바로 잡는 한편 △ISD 소송과 헌법소원 등 론스타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을 제안했다. ‘대화하지 마라, 절대로!’는 김 위원장이 론스타 투쟁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소회를 담은 책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손학규, 이해찬, 한명숙 상임고문과 박지원 김기준 의원, 정의당 심상정 박원석 의원, 한국노총 이용득 문진국 前·現 위원장, 홍세표 전 외환은행장 등 정계와 노동계, 학계,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