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LG전자 추락헬기 조종사, 아산병원에 빈소 마련

URL복사

[기동취재반]16일 오전 LG전자 헬기사고로 숨진 조종사 2명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와 3층 30호에 각각 마련됐다.

박인규(57) 기장의 빈소가 마련된 2층 20호에는 취재진 30여명이 몰렸다. 오후 7시께까지 조문객은 많지 않았다. 박 기장의 지인 10여명은 30~40여분 간격으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빈소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찬송가 소리가 흘러나왔다. 빈소 입구에는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근조 깃발과 재경(在京) 속초고 총동문회 근조 화환 등이 세워져 있었다.

빈소는 오후 4시30분부터 취재진들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며, 유족들은 “상처가 크다”며 사고와 관련한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다. 오후 4시55분께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과 LG전자 관계자 3명이 빈소를 찾았다. 남 부사장은 30여분 동안 조문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남 부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유가족과 피해가족을 비롯해 아파트 주민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히 수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 부사장은 “사고난 헬기 목적지는 칠러 공장이지 야구장이 아니었다”며“야구장에 갈 2차 헬기는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남 부사장은 이어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4분께 LG전자 소속 헬기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와 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씨와 부기장 고종진(36)씨가 사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항공청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경위와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