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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더운 여름 싸늘함 선사하는 호러무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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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무비(Horror Movie)의 세계



무더운 여름을 싸늘하게 식힌다!



하드코어(Hard
Core)&하드고어(Hard Gore)


성적표현의 강도를 의미하는 하드 코어는 흔히 X등급 영화를 설명할 때 사용되며, 쉽게 말해서 포르노라고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성기의
삽입장면, 채찍이나 칼로 상대방을 해치는 행위 등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영화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드코어와 하드고어를 같은 용어로 오인 하지만 분명히 이 두 용어는 다르다. 하드고어라 하면 공포영화들 중에서 <데드얼라이브><텍사스살인마>
처럼 그 잔인함의 강도가 진한 영화를 말한다. 전기톱이나 잔디깎는 기계로 사람을 절단한다거나, 피가 사방팔방으로 튀고, 배에서 창자와 온갖
알 수 없는 것들이 튀어나오는 장면들이 나오는 영화를 말한다.


좀비(Zombie)

서인도 제도 원주민의 미신과 부두교의 제사장들이 마약을 투여해 되살려낸 시체에서 유래한 단어라 한다. 하지만 의식도 없고 이미 죽은 몸이기
때문에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는다. 1932년 벨라루고시의 <화이트좀비>가 좀비를 다룬 첫 작품이며 조지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기점으로 해서 <좀비오><바탈리언>과 같은 수많은 아류작들이 탄생했다.


뱀파이어(Vampire)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17,8세기에 걸쳐 헝가리, 세르비아, 트란실바니아 등의 동유럽에서 탄생한 흡혈귀는 악령에 영혼을 팔았거나 신의
저주를 받아 죽어서도 저승에 가지 못하는 귀신이다. 영화는 독일의 무르나우 감독의 <노스페라투>가 최초의 작품이며, 우리가 가장
많이 보아온 드라큐라는 크리스토퍼 리의<드라큐라>시리즈이다.


슬래셔무비(Slasher
Movie)


사이코 살인마가 얼굴에 무언가(하키마스크, 유령가면, 털가죽..)를 뒤집어 쓰고 무자비하게, 별다른 이유도 없이 사람들을(특히 젊은이들..)
살인하는 영화. Slash- '베다, 자르다'에서 유래한 말로 <할로윈><13일의 금요일>과 최근의 <스크림>이
대표작들이다. 이들 영화들은 마약이나 술, 섹스를 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사회의 경고와 같은 메세지를 담고 있으며, 나중에는 섹스씬이 공포영화에서는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스너프무비(Snuff
Movie)


포르노를 찍는 도중에 실제로 출연자를 살해하는 장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 실제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장면을 담고 있기 때문에 포르노보다
더 암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무언의 목격자><떼시스> 등이 스너프를 소재로 한 영화로, 우리나라에서도
그 모방범죄가 예전에 나온적이 있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다.


오컬티즘무비(Occultism
Movie)


신비주의 혹은 초자연주의라는 의미의 이 단어는 악마와 그를 숭배하는 사교집단을 내세운 새로운 경향의 호러영화를 일컫는 말이다. 로만폴란스키의
<악마의 씨>나 <엑소시스트><오멘>, 웨스크레이븐의 <악령의 관>이 대표적인 영화로, 그중에서
부두교가 가장 많이 다루어진다.





현경환 http://www.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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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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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