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번영과 평화를 누리는 복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 등록 2007.01.05 17:01:01
URL복사
어느덧 북핵문제를 비롯하여 다사다난했던 2006년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초가 되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나름대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처럼 새해를 맞아 평화와 안정을 원하는 민족의 염원이 하늘에 닿아 북한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리고 세계 평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바르고 선한 목표를 세우고 땀 흘려 수고하면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순리이며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땀 흘리며 수고하기보다는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불로소득이나 일확천금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좇아 불법과 부정부패도 서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세계 정세나 우리나라 역사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나라들이 경제적 실리를 위해 이합집산하면서 산유국들은 석유를 무기화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선진국들은 시장 개방을 요구하며중국을 비롯한 후발 산업주자들은 값싼 상품으로 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북핵과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움직임이나 끊이지 않는 대형사건, 사고 등으로 평안할 날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곳곳에 이기주의와 경쟁의식,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에는 하나님을 닮아 선하고아름다운 마음을 지녔기에 뛰어난 지식과 지혜로써 천하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며,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풍요로운 삶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죄를 범하여 가난과 질병, 기근과 전쟁 등 온갖 어려움과 재앙을 겪으며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재앙으로부터 벗어나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사회를 이루려면 하나님을 경외
함으로 그 말씀에 순종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므로(잠언 8:13) 악을 좇지 않고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나갈 때 우리가 상상치 못한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100여 년 전,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때에는 가난과 질병, 침략과 전쟁으로 얼룩진 땅이었지만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구원에 이른 것은 물론, 부요와 안정을 누리며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1907년 평양에서 큰 부흥이 일어났던 것을 회고하며, 100주년을 기념하여 새해에는 모든 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하나 되어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진정 인류 역사와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한다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며,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신명기 28장).
그러므로 대망의 새해에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여 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할 뿐 아니라 모든 교회가 주 안에서 하나 되고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민족의 염원을 응답받으며 진정한 번영과 평화를 누릴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