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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백세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동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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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왜 늙는 것일까? 늙음은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것일까? 누구나 나이가 들면 기운이 없어지고, 피부가 주름지고 탄력을 잃으며, 정신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성적 능력이 감퇴된다. 노화는 자연의 법칙이다.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노화방지 의학이이다. 노화방지는 21세기에 가장 주목받는 의학으로, 국내 의학계에서도 이미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으로

 노화의 의학적 정의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기체의 세포, 조직, 기관조직, 또는 유기체 전체에 일어나는 점진적인 변화’다. 30~40대에 접어들면서 노화의 징후는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피부 탄력이 줄고 잔주름이 생기며, 굴곡이 사라지고 배가 나오는 등 몸매가 흐트러진다. 정신적으로도 집중력과 이해력이 떨어지며 무력감이 생기기 쉽다. 남성은 발기력이 약화되고 여성은 분비물 감소가 나타나는 등 성적 기능도 약화된다.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암, 뇌졸중, 치매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근력이나 골밀도가 떨어진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화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세포기능이 떨어지며, 유해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란 굉장한 비법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 상식적인 좋은 습관이야말로 탁월한 노화방지법이다.
 노화의 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를 줄여주기 위해서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자주 먹는 것도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활성산소는 호흡기계 이상이나 효소작용 등 자연적인 원인 외에도 흡연, 격한 운동, 약물과 오염물질 등 외부원인에 의해 발생되는데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C․E 등과 각종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근육 감소하면 소모열량도 함께 떨어져

 노화방지를 위한 식이요법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소식(少食)이다. 진정한 소식은 양이 아니라 칼로리의 제한을 말한다.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그것을 소화시키기 위해 그만큼 더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된다. 소식은 반대로 활성산소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이것이 소식이 노화를 막는 원리다.
  적당하고 꾸준한 운동도 노화를 늦추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과 신체 활동 시에 소모하는 열량이 감소한다. 이렇게 소모하는 열량은 줄었는데도 섭취하는 열량을 그대로 유지하면 사용하고 남은 열량은 우리 몸에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활동량을 줄이거나 식사량을 늘리지 않았는데도 중년 이후 뱃살이 늘어나는 것은 이러한 요인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프로그램에는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더불어 근력 강화 운동(아령 들기, 역기 들기 등)과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성장호르몬 투입 등 약물이용

 이 같은 생활습관을 통한 노화방지 외에도 최근에는 약물을 이용한 노화 억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중 최근에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이 호르몬 보충요법이다. 성장호르몬은 가장 대표적인 호르몬 보충요법이다.
 성장호르몬은 사춘기까지 많은 양이 분비되다가, 20대 이후부터 줄기 시작해서 60대에 이르면 대부분 결핍 상태가 된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팔, 다리의 근육량이 줄어들며, 여성의 경우에는 가슴의 탄력을 잃기 시작하고, 남성은 오히려 여성처럼 젖가슴이 튀어나온다. 하체의 근육이 많이 감소하는 대신 상체에는 복부비만이 두드러지게 된다. 또한, 두피의 모낭 수가 줄고 머리카락의 성장속도도 느려지는 등 각종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증상과 노화의 증상은 거의 일치한다. 활성산소를 약물로 막는 것도 가능하다. 바로 항산화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밖에도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 포도씨 추출물 등과 뇌기능 개선,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 EPA, DHA 등을 정제로 복용하는 것도 노화방지를 위한 보조요법으로서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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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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