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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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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군민과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개선되도록 연구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시 옹진군 의회 최영광 의장 은 지난 8일 '시사뉴스'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제5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가장 시급히 해야할 일이 바로 옹진군 7개면 전체에 대해서 지역의 실정과 현안사항을 파악하는 일' 이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그래서 개원 이후인 지난해 9~10월 2개월에 걸쳐 섬 지역을 두루 방문, 지역실태와 도서주민들의 생활상을 파악하는 한편 해결되지 않은 주민숙원사업과 주민불편 및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제5대 의회가 출범한 7명의 의원들은 주민의 봉사자, 대변자라는 사명감으로 혼연일체가 돼‘군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육지에 비해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여건과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특성 때문에 육지의 타 지역 의원들보다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불편과 제약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Q 지난해를 되돌아보는 소감은
A 지난해 5.31 지방선거를 통해 제5대 의회가 출범한 뒤 우리 7명의 의원들은 주민의 봉사자, 대변자라는 사명감으로 혼연일체가 돼‘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군 전체가 섬으로 구성돼 있는 지리적 여건 속에서 지방자치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재정의 열악을 극복하고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관광개발 활성화, 농어민 소득증대, 해상교통문제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개원 이후부터 군의회의 역량을 결집해 왔다.
육지에 비해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여건과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특성 때문에 육지의 타 지역 의원들보다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불편과 제약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주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열심히 일하려는 의욕은 다른 어느 지역 의원들 보다 강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집행기관을 효율적으로 견제. 감시하고 군정발전과 군민을 위해서는 적극 협력하는 것이 군의회의 역할인 만큼, 지역을 위한 비젼을 제시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를 가지고 열심히 뛰겠다.
Q 개원 후 안건 처리 등 의정활동 성과는?
A 제5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가장 시급히 해야할 일이 바로 옹진군 7개면 전체에 대해서 지역의 실정과 현안사항을 파악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개원 이후인 지난해 9~10월 2개월에 걸쳐 섬 지역을 두루 방문, 지역실태와 도서주민들의 생활상을 파악하는 한편 해결되지 않은 주민숙원사업과 주민불편 및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와 함께, 도서방문과 연계, 각 도서지역에 군과 면단위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사업 현장을 현지 점검해 부실공사 예방과 추진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유도하고, 도서주민과 관광객 불편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연간 총85일의 회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정례회 1회, 임시회 3회를 실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조례안 20건과 예산 결산안 2건, 공유 재산안, 승인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군정 운영에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군정업무보고와 현안 사항보고 등을 수시로 청취해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군정이 추진되도록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군정질문을 통해 도서 장수노인의 문제, 주거 밀집지역 건폐율 개선대책, 간이상수도 문제, 도서지역 쓰레기 처리대책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과 치어방류, 인공어초사업 등 수산 증 양식 사업 개선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종합대책등의 마련을 촉구했다.
또 제113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불합리한 행정 집행에 대한 지적사항과 시정. 개선 요구사항 등 총 40건을 개선토록 촉구 한 바 있다.
이밖에도 수도권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관내 영흥면 일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사업추진상황을 직접 시찰하고 주민불편 해소와 공해 없는 청정발전소가 건설되도록 주문했다.
이어 영흥도 연육과 쾌속선 운항 등으로 도서지역의 교통여건이 개선되었음에도 해마다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우수지역 비교시찰을 통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편의시설 확충 등을 검토. 개선책을 마련 제시했다.
Q 행정사무감사와 특위활동은 성과가 있었는지?
A 지난해 12월 제113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06년도 옹진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각종 시설공사 추진실태, 인사교류 운영실태, 경노당 운영실태, 치어방류 확대, 교통관련시설물 설치 실태등 불합리한 행정집행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농산물 경쟁력 제고대책, 도로 관련 시설물의 설치, 관광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 농산물 직거래 운영 활성화 대책 등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 개선 요망사항 등 총 30여건을 개선토록 촉구한 바 있다.
Q 집행부와는 어떤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A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역량 강화는 절실히 필요한 주요과제라고 생각한다.
옹진군의 열악한 재정탈피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인 군과 의회가 서로 견제하고 대립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상호 이해와 협력 속에서 연구 노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군민과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개선되도록 하겠다.
특히, 관광객과 차량을 수용할 도로. 주차장 확보문제와 쓰레기 처리문제가 직면해 있고, 최근 어획량 감소로 인한 어민들의 생계대책 및 주민들의 소득증대사업 추진 등 옹진군의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Q 끝으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대한 대책은?
A 지난 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및 배타적 경제수역(ENN)을 침범해 싹쓸이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들로 인해 우리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이에 대한 우리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난해 우리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총 84척(649명)으로 2005년도 103척(815명)에 비해 19척이 감소했다. 또 항공기를 동원한 입체경비시스템을 갖추고 대형함정을 EEZ 부근 해역에 중점배치, 연평도 특공대 전진배치 등 단속을 강화한 사전예방으로 우리 군에서도 해경과 협조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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