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8.7℃
  • 맑음강릉 13.2℃
  • 박무서울 10.1℃
  • 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9.7℃
  • 맑음울산 10.3℃
  • 광주 14.4℃
  • 구름많음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12.9℃
  • 구름많음제주 15.0℃
  • 흐림강화 8.0℃
  • 흐림보은 9.3℃
  • 구름많음금산 12.5℃
  • 구름많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8.0℃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사회

‘채동욱 뒷조사 의혹’ 靑 민정수석실 서면조사[종합]

URL복사

검찰 “서면답변서 검토 후 필요하면 소환 여부 검토”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검찰이 청와대 관계자를 상대로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최근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2)군과 채군의 어머니 임모(55)씨에 대한 개인정보 등을 무단 수집한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소속 김모 경정이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김 경정은 지난해 6월25일 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에서 경찰 내부전산망으로 채군과 임씨의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를 조회했다.

김 경정은 당시 경찰 내부 전산망에서 채군의 개인정보를 조회하기 위해 특정 시기에 태어난 '채'씨 성을 가진 사람을 모두 찾는 '구간 조회' 방식으로 정보를 검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정은 또 같은해 9월6일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직원을 통해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 군의 출입국기록을 조회했다.

김 경정은 정식으로 협조 공문을 보내지 않고 지인한테서 소개받은 직원을 통해 출입국기록 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경정은 검찰에 낸 서면답변서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처를 자칭하는 여성과 관련된 비리 첩보를 입수하고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감찰 업무 수행이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면답변서 내용을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김 경정을 직접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청와대 고용복지수설실과 교육문화수석실이 채군 정보 수집에 관여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지난해 6월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임모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조회하고, 비슷한 시기 교육문화수석실은 유영환 서울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통해 채군의 초등학교 학생생활기록부 등을 조회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청와대는“특별감찰반이 관련 첩보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임모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이나 학적부를 확인한 사실은 없다”며 부인했다.

검찰은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과 교육문화수석실 행정관들이 개인정보 수집에 불법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 소환 시점을 검토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채 전 총장의 뒷조사에 나선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검찰이 서면조사를 진행한 것을 놓고 향후 청와대 다른 비서관실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검찰의 더딘 수사 속도 등에 비춰볼 때 채 전 총장의 뒷조사 의혹에 연루된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이미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민정수석실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고 향후 청와대 다른 비서관실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IFS 창업 박람회 성료...다양한 외식·서비스 브랜드 창업 정보 공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지난 2일~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파트너사, 예비 창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개최됐다. 약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700개 부스가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창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 프랜차이즈와 협력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징 스타관’이 운영됐고, 해당 특별관은 참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창업전과 산업전 내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며, IFS 특별 심사위원단의 검증을 거친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관객에게 신뢰도 높은 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사들을 위한 IFS 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 비즈매칭도 운영됐다. 비즈매칭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박람회 참가 파트너사, 국내외 유통사, 마스터 프랜차이즈 간의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전시장 내에서 효율적인 상담 기회를 무상으로 제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중동전쟁 위기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 활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를 해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힘든 처지에 계신 분들의 삶이 더 곤궁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를 지탱해오던 평화와 번영의 질서가 약화되고 연대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오늘의 주제인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수록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는 정신이야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넘어서는 힘의 원천이다”라며 “사랑과 희망을 담은 부활의 메시지를 꼭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익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은 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

경제

더보기
IFS 창업 박람회 성료...다양한 외식·서비스 브랜드 창업 정보 공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지난 2일~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파트너사, 예비 창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개최됐다. 약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700개 부스가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창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 프랜차이즈와 협력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징 스타관’이 운영됐고, 해당 특별관은 참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창업전과 산업전 내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며, IFS 특별 심사위원단의 검증을 거친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관객에게 신뢰도 높은 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사들을 위한 IFS 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 비즈매칭도 운영됐다. 비즈매칭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박람회 참가 파트너사, 국내외 유통사, 마스터 프랜차이즈 간의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전시장 내에서 효율적인 상담 기회를 무상으로 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