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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여객선 침몰’ 방송·가요·영화계 잇단 결방·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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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기동취재반] 가요·영화·방송 등 연예계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가요계와 영화계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방송가는 예능, 드라마 등 기존의 편성을 뉴스 속보 체제로 전환했다. 

가요계


걸그룹 '에이핑크'는 19일 오후 7시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열 예정이었던 팬 미팅을 취소했다.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밝은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팬들을 만날 수 없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취소된 팬미팅은 앞으로 날짜와 장소를 공지해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돌그룹 '블락비'도 17일 공개 예정이던 싱글 '잭팟(JACKPOT)' 음원 발매일을 무기한 연기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잭팟'이 신 나고 즐거운 분위기인데 멤버들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즐겁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느냐고 해서 음원 발매를 미루기로 했다"고 알렸다. 

음원 발매일이 확정된 또 다른 아이돌 그룹도 예정된 간담회를 취소하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키로 했다. 관계자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발매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계


30일 개봉 예정인 '역린'의 무비토크가 가장 먼저 취소됐다. 이날 오후 8시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던 방송은 녹화 방송으로 대체된다.

'역린' 측 관계자는 "녹화 방송을 언제 내보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5월1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리오2'는 17일 예정된 VIP 시사회 사전 행사를 이날 밤 긴급 취소했다.

'리오2' 측은 "'리오2'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배우 모두 실종자와 그 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추후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15일 개봉 예정인 '인간중독'의 제작보고회도 취소됐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예정된 '인간 중독' 제작보고회는 현재 무기한 연기됐다.

◇방송계

지상파 3사는 KBS 2TV를 제외하고 모두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사고 시점부터 시작한 속보 체제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KBS 1TV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KBS 뉴스특보'를 내일 아침까지 계속한다. KBS 2TV에는 변동이 없다.

MBC는 오후 7시55분~17일 오전 6시 뉴스 특보 체제를 운영한다. 17일 오전 6시~7시50분 '특집 MBC 뉴스투데이 1, 2부'를 내보낸다. 

SBS는 오전부터 이어온 'SBS 뉴스특보-진도 여객선 침몰'을 오후 8시까지 내보낸 데 이어 8시부터 10시까지 '특집 SBS 8 뉴스'를 편성한다. 밤 11시15분부터 방송 마감 시간까지 'SBS 뉴스특보'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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