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5.0℃
  • 박무서울 2.6℃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0.8℃
  • 연무울산 2.4℃
  • 박무광주 2.9℃
  • 연무부산 4.8℃
  • 구름많음고창 2.3℃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7℃
  • 흐림거제 4.1℃
기상청 제공

경제칼럼

[오연석의 행복부자학] 습관적 경제 행위들의 위험

URL복사

필자는 한가지 실험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존의 습관적 경제 행위들을 지속한다면 각 가계가 재무적으로 얼마나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인지 독자들과 함께 분석해 보려고 한다.
여기서 말한 습관적 경제 행위들에는 높은 소비 성향으로 인한 낮은 저축률, 주택에 대한 맹목적인 소유욕, 자산 구성에서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 등 결론적으로 소득의 효율적인 분배와 투자가 그 가정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행복한 직장인 한국인씨의 모의 재무설계
한국인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28세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바로 취업했다. 초임 연봉은 3,000만 원이다. 취업과 동시에 결혼을 한 그는 3년 후 아이를 낳았고, 부담스러운 사교육비와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 하나만 키우기로 했다.
그는 모범적인 직장생활로 5년 마다 있는 승진 기회에서 한번도 누락하지 않고 승진을 하고, 회사는 매년 기대 물가 상승률 3%만큼 꼬박꼬박 임금을 인상했다. 이에 더하여 승진 시에는 15%씩 추가로 급여를 인상했다. 요즘은 정년 퇴직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지만 그는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할 예정이다. 그로 인한 퇴직금은 최소 2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향후 재무적으로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매월 급여의 25%를 저축하기로 했다. 10년 후엔 주택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주택마련 자금은 그간 모은 저축과 부족액은 대출을 받기로 한다. 또한 저축(혹은 투자)은 손실을 싫어하는 보수적인 성향에 따라 원금 손실이 없는 예·적금으로만 구성하기로 했다.
하나밖에 없는 자녀는 무난히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고, 사교육은 평균적인 수준으로 하기로 아내와 합의했다. 또한 초·중·고 역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립을 피하고 국공립학교를 선택하기로 했다.

한국인씨의 좌절과 설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이렇듯 모범적인 한국인씨는 60세에 은퇴할 즈음에 어느 정도의 은퇴자산을 보유할 수 있을까. 그는 과연 미래에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설계를 잘한 것일까. 이제 그 결과를 함께 보자.
주요 자산 내역을 보면, 주택은 비록 가계수지를 적자로 돌아서게 한 주범이지만 은퇴시점에서는 약 10억원의 가치로 성장했다. 매입금액은 5억2천만원 이었음을 기억하자. 또 퇴직금 2억원이 있다.
부채 쪽으로 눈을 돌리면, 은퇴 시점까지 누적된 가계수지 적자가 6억2천만원에 달한다. 물론 이 적자는 또 다른 형태의 부채(금융부채 등)다. 그 결과 은퇴 시점에서 그는 4억원 정도 부채를 지고 있는 상태다.
결론적으로 순자산 규모는 5억7천만원이다. 하지만 33년 후의 5억7천만원을 오늘날의 가치로 환산하면 1억원에 약간 미치지 못한다.
시간을 현재로 되돌려 놓고 생각해 보자. 현재 여러분이 약 1억원의 순자산을 가진 상태에서 은퇴한 것으로 상상하고, 국민연금 110만원을 지급받는다고 하자. 여러분은 행복한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관리비와 냉난방비 그리고 기본적인 식룦ㅁ에 지출하고 나면 남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설정한 한국인씨는 남부럽지 않은 직장과 연봉, 1명밖에 안되는 자녀,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보다 훨씬 많은 저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은퇴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 한국인씨 보다 여러분은 얼마나 더 좋은 조건의 직장 혹은 연봉을 받고 있는가. 현재 학생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까. 이제 무엇이 미래의 행복한 부자를 꿈꾸었던 한국인 씨를 좌절시켰는지 살펴보자.

주택에 대한 관성적인 욕구
취업 첫해 연봉 3,000만원으로 시작한 한국인 씨는 그 후 33년 동안 총 26억원이 넘는 금액을 급여로 수령한다. 그의 급여는 우리가 가정했던 것처럼 매년 물가 상승률만큼 자연 인상되는 부분과 승진으로 인한 추가적 인상이 포함되어 있다. 그가 50세가 되는 해는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섰고, 은퇴하는 마지막 해는 연봉이 1억5천만원이었다.
2010년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근로자 중 연봉 1억원을 넘는 사람은 1.5%밖에 되지 않는다. 2011년 초 대표적인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매출 기준 우리나라 상위 500개 기업의 대촐 초임 연봉이 3천3백만원이라고 하니 비현실적인 가정은 아니다.
앞서 한국인 씨는 급여의 25% 저축하기고 했는데, 이는 결코 적은 저축률이 아니다. 2011년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22.7%가 저축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의 사례처럼 소득의 25% 이상을 저축하는 비중은 전체 가구의 약 14%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가정한 한국인씨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그야말로 통 큰 결심을 한 것이다.
그의 이런 결정 덕분에 한국인 씨는 33년간 무려 11억원 가까이 되는 금액을 저축할 수 있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총 저축액과 33년 후 은퇴 시점에서의 저축액(금융자산)은 다르다는 점이다. 총 저축액은 그가 할 수 있는 가능한 총 저축액의 규모(급여의 25%와 이자)이고, 은퇴 후 금융자산은 추가비용(주택마련 자금으로 전용된 저축액, 대학등록금, 대출금의 만기 일시 상환금 등)을 감안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계수지 적자 전환의 주범, 주택마련
연간 누적 급여와 저축액을 살펴 봤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계수지’다. 저 정도의 급여와 모범적인 직장생활 그리고 높은 저축률이라면 당연히 그의 가계수지는 건전한 모양을 보여 주어야 한다. 먼저 그의 인생에 있어서 주요한 일정들을 간략히 보여 주면 다음과 같다.
한국인 씨는 주택 구입에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집이란 주거하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들이 결혼할 때에는 어떻게든 집을 마련해 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꼭 사서 주는 것은 아니라도 최소한 넉넉한 전세 자금은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자들의 경우 결혼자금에 이를 포함하고 있다.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며 저축을 쌓아가던 가계는 10년 후 주택을 마련하면서부터 적자로 돌아선다.
먼저 그의 주택 구입과 관련된 내용을 보자. 10년 차까지 급여의 25%를 저축했으나 그 시점까지 총 저축액은 약 1억3천만원에 해당하고(저축의 투자수익률3.7%가 고려된 것), 그 시점에서 주택 가격은 약5억2천만원에 달했다. 우리가 설정한 가정에 따라 그는 모자라는 금액은 대출로 해결했다. 그래서 4억원을 주택담보대출로 차입하여 집을 구매하였고,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한국인 씨는 원금을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조건을 선택했다. 일단 매월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러웠고, 또 어느 시점에서 주택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오른다면 집을 매각하여 투자 수익을 남기고 대출금을 상환할 생각도 있었기 때문이다.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을 선택하면 월 상환금액이 현재 1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그 역시 상당히 부담스럽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0년 동안 흑자 가계를 꾸려왔던 그도 주택을 구입하면서 부터는 적자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습관적인 경제 행위들로 인한 결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주택담보 대출은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원리금상환)하는 형태가 아니다. 대부분은 이자만 갚아 가고, 만기에 원금을 일시 상환하는 선진국에선 거의 활용하지 않는 그런 모습을 띠고 있다.
주택 마련을 위한 대출 이후 그의 가계수지는 누적 기준으로 다시는 흑자로 돌아서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자만 연간 2,280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AI로 뇌전증 환자 발작 경과 5가지 유형 도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빈도 변화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장기 경과 유형이 확인됐다. 이들 경과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나이와 질환 지속 기간, 일부 혈액 검사 수치 등 초기 진료 정보와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