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유병언 핵심측근 수사 어디까지?

URL복사

檢, 유병언 전 회장 핵심 측근 잇따라 소환…兪 회장 소환도 임박

[기동취재반]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연휴에도 유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잇따라 소환조사했다.

검찰이 유 전 회장의 측근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잇따라 소환조사하면서 조만간 이들에 대한 신병처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6일 핵심 측근인 변기춘(42) 천해지 대표와 고창환(67) 세모 대표를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변 대표와 고 대표는 지난달 30일과 25일 각각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 검찰은 지난 3일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를 피의자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5일에는 구속피의자인 송국빈(62) 다판다 대표를 조사했다.

검찰은 주요 피의자 외에도 계열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계열사 간 자금 흐름과 의사결정 과정 등을 살펴봤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신병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에 대한 강제소환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중인 혁기씨와 유 전 회장의 측근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3차 소환조사에도 불출석할 경우에 대비해 강제소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연휴에도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의 협조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혁기씨 등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혁기씨의 불출석과 유 전 회장의 소환은 당연히 연계된다”며 “가장 적절하고 효율적인 수사방법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혁기씨 등이 계속해서 출석을 거부할 경우 유 전 회장을 먼저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유 전 회장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