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세월호 침몰] 김한길·안철수 진도서 실종자가족 위로[종합]

URL복사

“어버이날 맞아 찾았다”…일부 가족 고성 항의도

[기동취재반]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세월호 참사 23일째이자 어버이 날인 8일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김·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6시께 먼저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 대기소와 자원봉사자 천막 등을 둘러봤다. 김 대표는 진도 사고현장 방문이 처음이며 안 대표는 이번이 두 번째다.

두 공동대표는 "어버이 날인데 가장 가슴 아픈 분들이 실종자 가족들일 것 같아 (이 곳을)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른 시간 이들의 방문에 일부 실종자 가족은 "아침 일찍 왜 (가족)불편하게 하느냐. 물에 들어가서 아이들 한명 구해봤느냐. 직접 들어가서 건져와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팽목항 주위에 설치된 천막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이들과 악수와 인사를 나눈 김·안 공동대표는 40여 분 뒤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체육관 실내로 들어선 두 공동대표는 한 실종자 가족과 15분여 동안 함께 하며 이들의 걱정거리를 경청했다.

김 대표는 "어버이 날 손 이라도 잡아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진도를 찾았다"며 "남아 있는 가족들이 (가장)걱정하는 부문은 아이들을 전부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중단하는 일 이었다. 이 같은 상황은 없어야 겠다. 가족들이 말씀해 준 여러 사안들을 당 대책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 역시 "(만났던)가족 세 분 모두 수색 중단을 걱정하고 있었다"며 "끝까지 (수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전날 오후 세월호 수색작업 도중 사망한 잠수사 고(故) 이광욱씨의 빈소를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아울러 빈소가 차려진 경기 남양주시 관계자들과 '의사자 지정' 문제도 논의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