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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도로공사, ‘EX 한국도로공사’로 재탄생

  • 등록 2007.03.02 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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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를 'EX'로 결정한 그 자체가 또 다른 혁신이며 이에따라 앞으로는 ‘EX 한국도로공사’로 불러 달라”며“고속도로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기존의 심벌과는 달리 영어 문자를 심벌로 삼은 것과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도록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고 CI 작업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그동안 추진한 이미지 통합(CI) 작업을 마무리 하고 2월14일부터 새 얼굴로 고객을 맞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69년 설립 초부터 CI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971년과 1989년에 2차례 개편을 한 후 18년만에 새로운 CI를 선보이게 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이번에 선보이고 있는 EX에는 모든 임직원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Excellence(으뜸), Exciting (열정), Expert(전문) 등도 함께 담겨져 있으며 고속도로를 모티브로 E와 X가 서로 연결되고 교차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여기에다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사람과 물류, 정보, 문화를 이어주는 한국도로공사의 핵심 가치를 표현하고 있으며 정보화 시대에 한국도로공사의 비전과 미래 지향적 가치를 소프트웨어적인 감성으로 상징화 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새로운 CI에 적용하는 색상도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것들로 이뤄져 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점잖은 색상에서 벗어나 시각적인 주목도가 높은 ‘EX-Red'를 주색으로 사용해 일에 대한 열정과 진취적인 기상을 엿볼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주색과 함께 사용될 ‘EX-Orange’는 고객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EX-Brown’은 안정과 신뢰를 각각 느낄수 있도록 했다.
손학래 사장은 “이번 CI 작업으로 인해 고속도로라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을 건설하고 유지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과거의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회 문화적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 함으로써 국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임직원의 열망도 파격을 선택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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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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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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