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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윤석민, 5이닝 1자책 호투했지만 팀은 1-4로 패배...시즌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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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지원 못 받아 패전…아쉬운 8경기 연속 피홈런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윤석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1로 맞선 5회초 야수의 실책으로 아쉽게 추가 실점을 한 윤석민은 타선이 1점밖에 뽑지 못하면서 노포크가 1-4로 패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6패째(2승).

호투를 했지만 또다시 홈런을 얻어맞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윤석민은 지난달 4일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2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8경기 연속 홈런을 헌납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친 윤석민은 이어진 공격에서 타선이 선취점을 뽑아줘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2회 선두타자 미키 마투크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홈런을 맞았음에도 윤석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3회를 끝낸 윤석민은 4회 1사 후 콜 피게로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윤석민은 마투크와 윌슨 베테미트를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 상대방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호투를 이어가던 윤석민은 5회 야수의 실책 속에 추가로 실점했다.

5회 선두타자 저스틴 크리스티안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윤석민은 이후 두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3루 도루를 시도한 크리스티안을 잡으려던 포수 브라이언 워드가 악송구를 저지르면서 크리스티안이 득점에 성공해 윤석민의 실점이 '2'로 늘어나고 말았다.

윤석민은 마요 아코스타를 2루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끝냈으나 이미 리드는 더램으로 넘어가버린 뒤였다.

윤석민은 6회 앤서니 바스케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이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1-4로 져 패전투수가 됐지만 윤석민은 평균자책점을 5.86에서 5.54로 끌어내렸다.

한편 윤석민은 더램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후배 이학주(24)와 맞대결을 펼치지는 못했다. 이학주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탓이다.

지난 4월19일에도 윤석민은 더램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당시 이학주가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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