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MLB]류현진, 23일 새벽 한국축구대표팀 뛰는 동시간에 시즌 9승 도전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16강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알제리전을 치르는 시간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도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치러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의 현재 성적은 8승3패 평균자책점 3.18이다. 지난해 8승을 7월23일에 거둔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이상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메이저리그 2년째에도 순항하고 있다. 게다가 신무기 컷패스트볼을 장착하면서 더욱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류현진을 상대하는 샌디에이고는 18일 현재 29승4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4할 승률에 턱걸이할 정도로 다저스와 비교하기 어려운 팀이다. 더욱이 샌디에이고의 타격은 메이저리그 전체 30개팀 중 최하위다. 팀타율이 0.214에 불과할 정도로 짜임새가 없다. 3할 타자가 한 명도 없고, 1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장타자도 없을 정도의 약팀이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좌완 에릭 스털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털츠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다저스에서 뛴 경력이 있고, 지난해에는 11승13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스털츠는 올해 2승9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7패만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올해 다저스전에는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류현진에 비해 한 수 아래의 투수로 봐도 무방하다.

또한 류현진은 올해 원정경기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올해 8승 중 5승(1패)을 원정에서 따냈고, 평균자책점은 1.64에 불과하다. 펫코파크는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기도 하다.

좋은 기억도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월31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3승28패)에 5경기 차로 뒤진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39승34패) 입장에서는 약팀과의 경기는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

때문에 23일 새벽은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고, 승전보가 기대되는 날이다. 동시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낭보도 전해지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